결혼한지 1년안된 28살 여자입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보시고 댓글부탁드려요..
음슴체갈게요..
남편이랑 2년 반정도 만나고 결혼했음
남편은 32, 친척형(시아주버님)은 30대 중반임
친척형은 지방에서 일하고 주말에 올라오는걸로 알고있음. 여자는 30중반때까지 한번인가?사귄걸로 들었고 이거마저도 썸으로 기억함..
여튼 연애할때 남편한테 주말마다 연락해서 술마시자,만나자, 여자친구랑 데이트할때 술사줄테니까 같이 놀면 안되냐 등 다양하게 연락을 해댔음. 다행히 남편이 여러 핑계거리 만들면서 피해다녔음.
그러다 두세번정도 만나서 술마신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내 친구를부르라고...
소개시켜달란말이 아니고 같이놀자는 뜻이라며 오해하지말라며..
어쩌다 내가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남편이랑 친척형이랑 둘이 만나면 왜 튕기냐고 빨리오라며 통금도 없으면서 왜안나오냐고 같이 술마시자며 듣기 거북한말만 하는 사람이라 결혼전부터 꺼려했었음.
그러다가 어제 사건이 터졌음.
신랑이 친척형이랑 동생들이랑 모임갖기로 했다며 저녁에 만나러갔고 나는 주말에 일하는 직업이지만 여동생이 나보고 싶다고 해서 지친몸 이끌고 술자리에 갔음.
1차가 거의 끝날때쯤 도착했음.
결혼하고 거의 처음보는거라 반갑게 인사했음.
안부를 묻다가 꿀 이야기가 나옴
(울아부지가 시골에서 양봉을 하시는데 남편이 신행갔다와서 이모님들한테 꿀을 한통씩 돌렸었음.물론 아빠한테 돈 다 드리고 사드린거임)
다른 시누이가 꿀 잘먹었다며 나한테 말하는데
친척형: 나도 꿀 줘요 제수씨
(지방사니까못먹었나봄)
나 . 이제 사드셔야되요ㅎ
친척형. 에이 그거 꿀 얼마나하는데요?
나. 오만원이요~
친척형. 무슨꿀이그렇게비싸? 그냥딴데서사먹는게낫지
나. 그러세요 그럼 ^^
친척형. 어디꿀인데요?
나. 제천에서 하시는데요?
친척형. 제천? 내가 꿀 잘아는사람있는데. 제천에 꿀 안유명한데?
나. 아 예 ^^ ㅡㅡ
ㅅㅣ 투더 ㅂㅏㄹ ..
꿀로 유명한지역이 있음?ㅡㅡ
우리아빠 설탕물안먹이고 양심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저딴소리지껄여서 디지게열받았지만 진짜 많이 참고 넘어갔음. 신랑은 눈치도 못챘나봄.ㅡㅡ
이제 여기서부터 소름임 . 핵소름..
그러다 2차가자고 해서 돌아다니다가 인형뽑기가 잇길래 신랑이 돈넣고 뽑는거 옆에서 보는데
친척형이 내 머리를 쓰담쓰담거림..응?
난 놀라서 피했고 신랑은 뽑기에정신팔려 보질못함.
두번째 인형뽑기 앞에서는 또 내어깨에 손을올림..
하 . ..이거 뭐냐 이생각하고 있을때쯤 동생들이랑 남편이 술집찾느라 아무 대꾸도 못함. 이또한남편은 보질못함.
기분이 한참 드러운데 2층 술집을 발견하고 동생들 올라가고 중간에 나랑 오빠랑 올라가는데 살짝 떨어져 가니까 그 형이 내옆으로 같이 올라오면서 내 오른팔을 양손으로 딱 잡고 흔들면서
'제수씨 우리 자주만나요~~~자주보자구요~~'
이러는게아님?
내가 이거 놓으세요 왜이러세요좋게 말함..마지막으로 참았음..
여튼 2차에서 좀 떨어져앉았는데 그때도 역시나 거슬리는말을 참 많이했음..
집들이안할거냐 ,언제초대할거냐,
친척들끼리3개월에 한번씩만날건데제수씨도 와라 ,
2년반만나면서 나를 2번밖에 안만났냐 서운하다 등등
오죽하면 동생들이 내편을 들어줬겠음...
더이상 못참겠어서 신랑폰으로 다적어서 슬쩍보여줌
형이 스킨쉽을 계속했는데 기분 나쁘니까 내옆에 계속 잇어주다가 한번더 스킨쉽하면 한소리 하라고..
남편한테 일러주었으니 남편이 잘 대처할거라믿었음.
거의 마무리하고 2차 계산하고 1층으로 나와서 남편이랑 서있었음.
형은 마지막에 나오는거같았는데
이놈의 인형뽑기ㅡㅡ또 남편눈에 포착되서 나 버리고 인형뽑기한테 걸어감.
그때 나혼자 서 있었고 동생들은 살짝멀리서 동생들끼리 얘기하거나 폰보고있었음.
근데 그순간 그형이 나오더니 나 혼자서있는데
팔짱을 끼려고 하는게 아니겠음???
빡치지만 재빠르게 피하면서 왜이러세요 하니까
제수씨 제수씨 거리며 2차끝내고 집갈거냐고 ㅡㅡ
계속 팔짱 시도하길래
소리 빽 지르면서 왜이러세요 뭐하시는거에요 라고 내지름.
그러니 남편 뒤돌아봤고 남편보고 걸어가는데
뒤에서 내가뭘? 내가 뭘 어쨌다고? 암것도안했는데?
라는 헛소리를 하는게 아니겠음?
더 빡친건 남편한테 엄청 화를 냈는데 남편은 그냥 가자는말만함..ㅡㅡ
표정관리하기힘들었지만 다른 동생들이랑 마지막인사 나눌때 웃느라 힘들었음.
지하철타고 내릴때까지 남편이 말걸어도 대꾸도안함. 택시타러가면서 나한테 할말없냐고 물어보니 할말없다고, 다 내가 맞는말인데 무슨할말이 있겠냐고 기죽은척하며 말함
스킨쉽에 화가 나고 남편 처신에 화가 났음
형한테 전화해서 한소리하라고 하니까 전화를걸었음
나는 남편이 이렇게 다정하게말하는거처음봄ㅡㅡ
대화내용이,
어디아?집이야?,난거의도착했어~~
아니 형 ~와이프한테 스킨십같은거 하지말라구우~
머리쓰다듬고 팔짱같은거 하지마아~~~
아니~내가 싫어서 그래~~~아니야~~
(옆에서 내가 기분나쁘다고 ㅈㄹ 하니까)
와이프도 기분 나쁘대에~~ 으응~~알겠어~~끈어~~
남편이란게 되서 와이프 몸에 손댄사람한테 저렇게 말하고 끈어버림..
남편말로는 자기눈으로 보질못해서 뭐라고 하질못했다는데 내가 하는말은 다 거짓말로 들리나봄
아직 지금도 기분나쁘고 수치스럽고 아주엿같음..남편이랑은 눈도 안처다봄.
혼자 누워서 생각하다가 아주 홧병으로죽어나겠음ㅜ
마무리가 안되는데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겠음 님들..
나만 오바하는건 아니겠지요, ?
오타 이해해주셨다고 생각할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