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톡을 자주 보고있습니다.
톡을 보고있자면 시간가는줄모르죠.
올해나이 23살 남자입니다.
저는 단한번도 맘에드는 여자의 번호를 사수해내본적이 없죠.
물론 "나도 한번도없는데?"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수두룩하단거 알고있습니다. - -;;
저는 일명 '헌팅' 맘에드는 여성에게 다가가 번호를 따오는 일...
저에겐 그저 먼나라 섬 얘기일 뿐입니다 -_ -;;
제 주위 왠만한 친구놈들은 다 경험이 있더군요.
일명 '찐 따' 같은 놈들도 여자 번호따는것정도야 식은죽먹기라더군요 ㅡ ㅡ 췟 ;;
이번 여름방학때는 수영장에서 안전요원을 했습니다.
이름하여 쭉쭉빵빵 판타지 월드에서 여름 시즌을 보낸 셈이지요 ㅎ
저와 같이 일하는 후배놈, 동기놈, 선배들.
맘에드는여자에게 서슴없이 다가가 번호를 따오곤 하더군요.
제가 좀 주제넘게 눈이 높은편이라서 왠만하면 여자들이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2~3 명정도는 본거같네요.
그때마다 저는 저여자 맘에든다. 나 정말 저런여자 한번 만나보고싶다.
라고 얘기하곤합니다. 그럼 다른놈들은
"그럼 번호 따! 그럼 되잖어"
라고 어처구니없다는듯이 말합니다. -_ -;;
저는 매번 알았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결국 다가가진 못하곤하죠.
언젠가 한번 "내 오늘만은 기필코 저여자의 목을(번호를 -_-;;) 따오리라!!"
라는 심정으로 핸드폰을 들고 그 여성분에게 성큼성큼 다가갔습니다.
그분에가 한발한발 다다갈수록 저의 심장도 미치듯이 뛰더군요 ㅠㅠ
결국에 말을 걸었습니다. "저어....."
찌릿 - -
안전요원복장을 입은 저를 경계어린 눈초리로 쳐다보더군요 -_ -;;
"저어... 호..혹시 수영장 이용에 불편하신점은 없으세요? ^^;; "
"네 -_- "
결국 말을 돌리고말았네요.
연락처좀 주시면 안되겠냐는 이 말.
남들에겐 어렵지않다는 그 말.
저에겐 왜이리 어려운걸까요 , 실패가 두렵습니다.
저만그런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