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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좋아하면 헷갈리게하지않는다

|2016.05.02 20:53
조회 78,352 |추천 79
이말은 진리인듯.

날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남자가 있었는데
항상 헷갈렸어.
나를 사람으로 좋아하는건지 여자로 좋아하는건지
근데 친구를 통해서 걔에게 썸녀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너무 우울해 ....
썸녀가 생겼는데도 날 잘챙겨주고 웃어주고하는건
걍 사람으로서 내가 좋은거지 ㅠㅠ

+) 생각보다 댓글들을 솔직하게, 또 친구타이르듯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뭉클했어요ㅠㅠㅠ.
저는 항상 수동적인사람이었던거같아요
남자친구를 3번만났는데 3번다 적극적인 남자들이여서 저는 그냥 가만히있어도 뭐 사랑을 쉽게했었거든요..
이제는 반성하고 남자들만 적극적으로 다가와야한다는 편견 버릴려구요 !!
그리고 그 남자는 썸녀가 쫓아다녀서 약간 반억지로 썸타고있다고 친구에게 들었어용 ~~~ 곧 썸이 끝날것만 같은기분 ,,, 하하 저랑잘됐으면 좋겠네요
이세상 짝사랑,사랑하는 모든분들 힘내자요 ^-^
추천수79
반대수21
베플남자|2016.05.02 22:17
여자들의 대표적인 착각중의 하나임. 남자 입장에서 가감없이 솔직하게 써봄. 예전에 판에서 유명했던 어떤 여자가 했던 말인데,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헷갈리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없는 여자를 헷갈리지 않게 한다." 정말 소름돋게 잘 짚었다고 생각함. 그 남자가 썸녀가 생기기 이전으로 돌아가서 남자가 분명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할만큼 챙겨줬다면, 분명히 남자는 글쓴이에게 호감과 관심이 있었음이 분명함. 왜냐면, 아주 간단명료함. 관심(또는 목적)이 1도 없는 여자에게는 절대로 그러지 않으므로. 그러나 지금 썸녀가 생겼고, 여전히 글쓴이에게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함. 이건 어떻게 된걸까? 여자들은 이 경우, 흔히 "진심으로 좋아한게 아니었다" 또는 "그냥 찔러보기였다." 식으로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그게 아님. 까놓고 말하면,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해야 조금이나마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니까. 또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 원인을 남자에게서 찾고 싶었기 때문임. 아니라고 하겠지만,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 보길.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 본론으로 돌아가서. 남자는 글쓴이에게 분명 관심과 호감 또는 그 이상의 감정이 있었지만, 헷갈린다고, 착각하기 싫어서, 상처받기 싫어서, 김칫국 드링킹하기 싫어서. 자꾸 마음을 감추고, 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물러나는 여자의 모습에 상심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 남자가 여자에게 줄곧 직간접적 호감 표현을 하다가 접게 되는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이유가 이것임. 어느 정도 마음을 접고 나서 누군가와 흔히 말하는 썸관계가 되었는데, 여기서는 경우의 수를 좀 나누어 봄. 첫째는 본문처럼 과거처럼, 또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구썸녀인 글쓴이를 다정하게 대해줌. 왜냐? 사귄것도 아니고, 글쓴이가 잘못한 것도 없을 뿐더러, 다른 사람과 잘되는 와중이라 마음에 여유가 생김. 이럴진대 굳이 냉정하게 차갑게 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거임. 다른 하나는 아직 현 썸녀와 그리 진전이 많지는 않은 경우, 여전히 글쓴이 쪽에 미련이 남아있기 때문에 관계를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시켜 놓는 것임. 물론 뭐 여자 입장에서 보면 쓰레기라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3자의 눈으로 보았을 때 그런 것이고, 현실적으로 한 번 관심 느끼고 좋아했던 사람을 다른 연인이 생기지 않는 이상 모질게 뿌리치고 뒤돌아보지 않기란 그리 쉽지는 않은 일임. 더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이거 뭐 짧게 쓸래도 엄청 길어져서 이만. 어쨌든 반대되는 생각이라고 너무 거부감 갖고 읽지 말고, 남자 입장에서 솔직히 적어본 글이니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베플Andras|2016.05.03 00:37
베플 남자가 너무 설명을 잘해놔서 딱히 부연설명할 말은 없네ㅋㅋ댓댓보니까 쓰니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인데도 쓰니조차 선선히 인정했고 원글에 없는 속사정도 정확히 맞춘걸 보면 간만에 베플다운 베플이라 하겠는데 여하튼 갠적으로 주석좀 달아보면 1. 헷갈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 고백말고 과연 있긴 한건지? 2. 보통 남자들은 다짜고짜 때아닌 돌직구부터 날리는 것보다는 부담스럽지 않게 좀 천천히 스며들듯 다가가며 조금씩 호감 표현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그렇게 하게 되면 여자는 '당연히' 헷갈릴 수 밖에 음슴. 어쩌면 헷갈리지 않는게 더 이상함. 하지만 남자가 호감갖고 하는 행동이라는 사실이 변하진 않음 3. 남자는 노관심인 여자에게는 헷갈리게 할 필요성 자체를 아예 못느낌. 뭔가 헷갈린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적어도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거나, (직설적인 표현 미안하지만) 최소한 관계를 하고 싶은 마음 정도는 있다는 것임. 물론 구별은 어려움.
베플1234|2016.05.03 00:22
또 또 개소리하고 앉아있네 ㅋㅋ [남자가 진심으로 좋아한다→나한테 고백한다. 헷갈리게 안 한다] 혹은 [남자가 헷갈리게 한다→날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거. 그런 남자 안 만남] 이게 니들 사고방식이냐? 그럼 여자들은 졸라 참 편하겠다? 무조건 다가가고 표현하는건 남자가 다 하면 되는거고, 만약 남자가 그렇게 안 한다면, 날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거야! 이따위로 합리화하면 되니까. 연애를 아주 날로 먹으려 하네. 남자라고 무조건 적극적이고 대놓고 표현하는 유전자라도 박혀있는 줄 알아? 니들 처럼 소심한 애들도 있고 남자들도 똑같아. 남자한테만 이상한 잣대 적용하지마. 그애는 너한테 어느 정도 호감있었을수도 있는데, 니가 미적지근하게 구는 동안에 다른 썸녀가 생긴걸수도 있잖아? 되도 않는 잣대로 남자 마음 판단하려 하지말고, 너 자신을 좀 되돌아봐라.
찬반|2016.05.03 12:18 전체보기
그냥 간단한거 아닌가요? 결국 고백하면 좋아하는 거고 안하면 좋아하지않는거. 좋아해도 안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그 이유를 뛰어 넘을 만큼은 좋아하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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