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 여자친구

김경수 |2016.05.03 01:52
조회 109 |추천 0

자 친구가 있는데 전 여자 친구 때문에 혼란스러워요...

저는 26 남자입니다. 제가 군대를 22살에 갔습니다. 조금 늦게 간 편인데 그 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했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입대를 하고 몸도 멀어지면서 결국 서로 뜸해졌고 제가 정확히 상병으로 진급한 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는 날은 서로 전화기를 붙잡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결국 여자 친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남자의 곁으로 갔습니다. 너무 밉고 화가 났지만 서로 너무 사랑했고 좋은 기억 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팠고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휴가날짜가 다가오고 휴가 날짜가 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전 여자 친구한테 전화를 했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여자 친구를 막상 만나고 얼굴을 보니 화가 나는 것 보다는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여자 친구는 자기는 혼자 있는 것이 너무 외로웠다며 미안하다는 말만 연거푸 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전역하면 꼭 너에게 다시 돌아갈게...라는 말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여자 친구를 그렇게 해서라도 만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동감이 갔습니다. 그렇게 전역 날짜가 다가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렇게 좋아했던 여자 친구도 잊혀져 가게 되었습니다. 싸지방에서 무심코 들어간 여자 친구 페이스북에는 여전히 그 남자와찍은 커플사진이 있더군요. 결국 저는 전역을 했고, 학교도 복학하면서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났고 차츰 전 여자 친구는 잊혀져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여자 친구와 재미있게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카톡 하나가 와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전 여자 친구였습니다. 전 여자 친구 “있자나...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보고싶어...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 톡을 보니 과거 좋았던 경험이 새록새록 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가슴 속에 흑백사진으로 남아있던 좋았던 옛 추억들이 하나하나 컬러사진으로 되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결국 전 여자 친구와 약속을 잡았고... 전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 여자 친구 “있잖아 00아... 나 너 정말 사랑해... 그때는 너무 외뢰워서 그랬어. 니가 전역했다니까 니가 너무 보고 싶고, 못 잊겠더라...” 여자 친구의 말을 들은 저는 어이가 없어서 욕이 나와버렸습니다. “이런 캐시바!!!!” 욕을 들은 전 여자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 너도 알고 있었던 거야?? 카톡 알림이나 페이스북 알림이 올 때, 와이파이를 쓸 때 마다 내리는 상단바를 내리기만 해도 돈이 쌓이는 그 마법의 신개념 리워드 어플 캐시바(cashbar)!!! 리워드로 니가 좋아하는 롤 수수깨끼 상자도 살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롤도 있고, 심지어 현금 환급도 되는 그 캐시바(cashbar)!!?? 너도 쓰고 있었던 거니??? 우리 열심히 돈 모으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