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조언 좀 해주셨음 해서요!
일단 저는 21살 여자, 대학생이고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친구 셋이 있어요.
넷이 중학교, 고등학교 같이 나왔고 각자 다른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요.
또 미리 말하자면 전 평소에 악세사리나 여성스러운것?(진열해놓는용) 그런걸 좋아해요.
친구들을 편의상 A,B,C로 표현할게요!
A는 고3때 저랑 같은 반이라서 더 가까워졌었는데 그 친구가 어느날 저희 집에 놀러왔어요.
방 구경을 자연스럽게 하다가 (그냥 장냔치면서 이것저것 봤어요ㅋㅋ..)
A가 제 악세사리가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여줄게 딱히 없어서 노잼일텐데
이런식으로 얼버무렸던 것 같아요.
악세사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고등학생이 얼마나 많겠어요. 길 가다가 살수 있는 만원 이하
귀걸이몇개, 팔찌몇개, 엄마가 사주신 팔찌랑 귀걸이, 시계 이정도 였어요.
그 다음 수능도 끝나고 이제 막 스무살되서 넷이 같이 술집을 갔는데
A가 엄마가 사주신 귀걸이랑 같은걸 하고 있는 거에요.
제가 악세사리에 관심 많으니까 엄마가 수능, 나중에 취업도 잘되라는 의미로 사주신 거라
굉장히 아끼던 거였어요.
막 작고 귀여운 느낌이 아니라 어느정도 크기도 있고 여성스러운? 그런 디자인
친한친구가 그걸 훔쳤다고 바로 단정짓기는 좀 그렇잖아요.
A가 귀걸이 하고 있는거 보고
저 : 어? 그거...(유심히보고) 내꺼랑 똑같은 거네?
A : 아..웅! 같은 걸로 샀어 (친구B,C 눈치같은걸 살짝 봄)
저 : 아진짜?(이상하지만 아니겠지라고생각) 이거 나중에 같이 하고 만나자~~
여기서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14k잖아요... 20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그걸 샀다니
그것도 똑같은 디자인으로!
집에와서 찾아봤는데 제가 보통 보관해둔 곳에 없더라구요ㅠㅠ 이상하죠?진짜
그러고 그냥 A랑 잘 지냈어요 평소대로
뭐라 말 꺼내기도 그렇고(친한 친구라 더 어려운?그런느낌이 살짝 있었나봐요)
시간도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흘러버리구요.
근데 자꾸 신경쓰이고 B랑 C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제가 여기까지 잘 설명했는지 모르겠네요. 왜 옛날 일을 이제야 여기 쓰냐고 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가끔 엄마가 그 귀걸이 어디있냐 엄마가 사준건데 어디두고 못찾냐 이런얘기를
하세요.. 집안, 옷들 주머니 다 찾아봤는데 없고 A는 맘에 걸리고 정말 답답해요.
넷이 가끔 만나는데
A볼때 마다 제 물건을 심지어 의미가 담긴걸 도둑질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한테 느끼는 배신감?이 좀 힘드네요.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모르는척 하며 잘 지낼까요?
그 친구와 아예 관계를 끊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 정도로 저한텐 스트레스 니까요ㅜㅜㅜㅜ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