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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허어어얼 |2016.05.05 15:38
조회 296 |추천 0
2013년.11월...갑자기.음식부터물까지 전부 토해내면서 10일만에 15키로가 빠져..병원에갔습니다.
내시경하고 조직검사했고요
암같으니까 큰병원가보래서 대학병원으러갔습니다.
병원에 계속 검사하러 다니는건 친누나가알고있었고
누나가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저한테 연락이왔고요
7년만에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부모님과 왕래가없었던건.... 살기위해서였습니다.
지방에서 70년대부터 200평대 유명 회관을하던 어머니는 예식장손님과 단체손님등을 상대로 돈을 쓸어담으셨고 10손가락 다이아반지. 목걸이. 밍크코트. 등등
남에게보여주기식 과시를하며 사는 어머니였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5년간 시골집에서 키웠고.
그후로는 전세집얻어서 누나랑 저랑.학비받으면서.애달봐주던 미대생 누나. 그후론 중3까지 가정부할머니가 계셨고요.
술담배를 많이하시던.어머니는.한번씩 집에오실때마다 새벽에 방문을 발로걷아차며 술에취해서 주먹질 발길질을 일삼았구요.
초등학교때 학년올라갈때마다 1년에한번씩 촌지와 학교모든 선생들을불러 식시대접을하셨고요.
선생님들은 뭐랄까 저를 대하는게 조심스러우셨고
항상 폭력에 시달리면서 불안.초조.. 내성적이고 소심한격에.애들한테.맞기도했습니다.

중학교때는 플라스틱 파이프.빗자루.구두헤라.주먹.발길질에. 밤부터.아침까지 졸면서 맞은적도있고요.
폭력이 점점 심해지셨습니다.

학원을보내도 과외를 시켜도 잘하라고시키는것보다는 누구네집은 얼마짜리하니까 너는얼마짜리해야돼.이런식이었고요
어릴때부터 강제적으로 주산.웅변.태권도.미술.컴퓨터.서예.피아노학원..89년도에는 50만원짜리.과외도 받았고요.

고등학교올라가서는... 아파트에서.같이살게됐는데..
엘리베이터 띵 하는소리와 구둣소리만들으면..자다가도 벌떡일어나서 항상불안해 했었습니다.
한번씩 술취하면.방문을 걷어차고 문열고들어와서
엄마는 이렇게 힘들게 돈벌고 들어오는데 쳐.자냐면서 때렸습니다. 저도.덩치도커지고.힘도 세졌지만.. 그래도 부모님이니까... 그냥.참고맞는수밖에없었습니다.
지금도 문 쎄게닫는소리에 심장이 벌렁거릴정도니까요.
친구들이 놀러오면 평소와는 다르게...반갑게맞아주시고 과일도깍아주시고 밥도차려주시고..
그리고 친구들이 가는순간 현관문.잠그면서
누가데려오래 불편하게... 엄마.옷도편하게못입고
담배도못피잖아!!!이러면서 화를내셨고요
대학진학 관련해서도. 누구집 아들이.정보처리자격증따서.대학갔다니까.너도 그거나해라....
걔보다 더 좋은대학가라
저는 당시 처음생기는 공주전문대 만화학과를 가고싶어서 미술을 공부하고있었는데...
제가그린 그림. 재료들. 만화책.등등 전부 갔다버리셨더라고요.
그후론 공부도 그림도 못하게하고 폭력까지쓰시고
억지로 컴퓨터학원에.다녔고요
점수는.점점 떨어지고 의욕도.떨어지고
그래도 시험은봤지만.. 전국에1개있는 만화학과라서
지방 4년대 국립보다.커트라인이 높다는걸알고
결국은 전문대 산업디자인과를 시험을봤습니다.
실기는 곽우유 그리는거였는데 어렵진않았습니다.
합격은했지만.. 대학은가지않았고요
항상 학교다닐때 뭐든 돈으로만 해결하고 돈주면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이기에..
용돈도몰래 많이모왔었고
사창가쪽에 월세.18만원짜리.방을얻어서 살면서
아르바이트를.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집을나간지 3일만에 잡혀와서 밤새맞았고요
그후로도 여러차례... 나갔지만 잡혀서
결국은.사정사정하고부탁해서.정신과를 부모님하고 셋이가서.상담을했습니더.
의사는 이것저것 부모님께 말씀해주셨지만 결국 한숨쉬시며... 그냥 떨어져서 사는게 좋을거라고 마무리지으셨습니다.
그후로 음식점.커피숍같은데서 하다가.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하게됐고요. 허리가안좋아서 공익을가게되었고요. 퇴근후.알바하면서 생활했습니다

26살때 누나가 결혼할때는 축의금 다 가지고가셨다하고요
27살때 제가 컴퓨터 as랑 도소매할때도 아버지가 어떻게알고오셔서는 자주 들락날락하셨고요

저는 그냥 마주치는거지체로만으로도 스트레스가.엄청났었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씩 급하다고 가져가시고

한날은 좀바쁜데 물건들 가지고 올게있어서 나가야했고 그때 대신가주신다며 돈들고 나가셔서는 연락이안되셨습니다.
그후로8개월뒤에.그냥.접었구요

한 6개월쉬다보니.게을러져서... 힘든일좀해서.정신좀차릴까하고 아산 삼성에 협력업체에들어가서 펜스만드는일을 4개월정도했는데
자꾸월급이미뤄지더니 결국 못받았고요

누나는 결혼 2년만에 애데리고 내려와서 이혼이랑 위자료때문에 1년넘게.재판한거같은데 3000받았고요
어머니가.누나보고 같이살아야하니까.집 큰데로가자고 하면서 위자료 다 가져가셨구요
당시.아바지가 부동산경매쪽에 조금 일을하셨는데
누나랑 같이살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있는누나를 이용해서 부동산 사무실내고 본인들이 하는것처럼 생색내면서 누나는 뒷방에서 나오지말라고하고
필요할때만 이용했고요
누나도 직접 사업자내고 어린이용 피이노영어노래교제를만들었고요 제가 피날레프로그램으로 편집해서 악보책을 인쇄소에서 찍어서 냈고요
홈페이지까지만들어서 곡도.판매하고
책은 만권정도 인터넷으로도 많이팔렸고요
인터넷으로는 곡을계속만들어서.올리면서 수입도어느정도있었습니다만...
나중에알고보니... 그것마져도 다 뺏기고 결국 나중엔 5년정도있다가 집에서 쫒겨났었구요
저도 지방에있다가 대전가서 누나한테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찾아갔더니 원룸에 쳐박혀서 소주마시고있었고 정신과약도.먹고있었구요
그렇게있다가 다시.원래 매형이 연락이와서 재결합을했고요

저는.이일저일하다가 인터넷외주하다가 정직원으로들어가서 as기사일을 계속했었구요.

그러다.아프게되서.검사를.받게된거구요
결국 비호지킨.림프암... 대학병원에서 중증환자.등록해주셨구요
대학병원..암센터등에서.내시경 조직검사 시티 피검사 골수검사 등등
받았구요 먼져.대학병원에서 검사받고 우체국 실비받으러다닐땐데 부모님이 누나얘길듣고.갑자기.다가와서는 번거로우니까 영수증 주고 아버지카드를쓰라는말에... 그래도.상황이이러니까.걱정해주시는구나.하고
카드받아서 병원다니고.영수증은 부모님갔다드렸죠..
근데... 서류가 필요하다면서 뗘달래서.갔다주고
암센터가려고.사울사는 누나집에올라갔습니다
그나마.서울에서는 가까우니까요
부모님 가게앞이 역근처라 거기다 차 주차하고 열쇠맏기고요.

근데... 몇일검사받으러다니는데...
밤9시넘어서.뭔가.이상해서 은행가서.아버지카드를.넣고.조회를했더니.. 우체국 암보험 6000만원찍혀있더라구요
너무놀라서.누나한테.계좌물어보고.누나껄로 이체했는데.하루3천이상.이체가안되서.100만원씩 뽑고다음날 이체하려고갔더니....
0원
바로.저랑.누나한테전화가고.안받으니까 조카한테.전화해서 쌍욕을하면서 죽여버린다고.빨리너네엄마바꾸라고 그랬다고하더라고요

일단.검사.다끈나고.. 누나랑같이 병원의사얘길듣고
누난.우는데.전.웃음이나더라고요
조금지나면.다신.저 부모라는 인간들 안보겠구나 싶어서요

전혀우울하거나슬프지도않고 좋았습니다.
처음에는.그냥 혼자서 여기저기 지방여행을다녔어요.
한2주는.즐겁게 술도마시고...
그리곤 산속에있는 시골집에서 내부만 혼자서 셀프로 슬슬 수리해서 혼자 요양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생각보단.오래버티곤있습니다.
점점.통증이나.한번씩아픈게.점점 자주오고 길게가긴하지만... 뭐.아픈건 참아낼수있는데
부모님이 계속.찾아와서 돈달라고 하더라구요
급한게있으니.... 나눠서준다느니..나중엔.죽여버린다고하고.....
정말괴로웠습니다.
그렇게지내기를 2년...
작년에 수급자.신청을했고요
그때서야.알았습니다.
계속 수급자가안되서 사정을얘기하니
직접 주택공사인가.어딘가에서. 한분이나오셔서 저.사는거랑.사정을들으시고는....오후에.전화하셔서
어머니가.재산이많아서.안된다고..
원래는.말해주면안되는데...라면서
건물2개.아파트 빌라.땅 이렇게나많아서
부양능력이.있으시니.안된다고...
결국 그분이 3개월씩 두차례 긴급지원해주셨구요
지금은 아껴둔돈도 거의 다쓴상태고 지원도 못받고
일도못하는실정이라... 어찌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어차피 언제갈지도모르는데..... 같이죽어버릴까? 남아있는 누나라도 저로인해서 편해지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도 많이해보고요
한번씩 분노가치밀어오를때도있었습니다만...
참고 이겨냈습니다

이제는 분노도 원망도 없고
당장 어찌살아야할지모르겠습니다 ....
어떻게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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