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어제 제 잘못으로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지금 당장은 얼굴 보기도 싫고 사실관계도 필요없고 스트레스받으니까 월요일에나 얘기하자네요 근데 전 사랑하는 사이라면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서로 대화하고 이해해가면서 풀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당장 눈앞에서 꺼지고 마음 추스린 후에 얘기하자는 식으로 나오는거보니까 진짜 사랑하는게 아닌건지, 좋을 땐 좋지만 스트레스 받을 땐 보기싫은 존잰건지 아니면 제가 그냥 그만큼 잘못을 한건지 알고 싶어서 올립니다.
일단 제가 어제 남자 두명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남자친구랑도 친한 사람들이고요 남자친구 허락을 받고 마셨습니다 다만 많이 취하지 않고 1시까지 들어가겠다고 약속을 했죠.근데 이게 아는 오빠 군송회식으로 모인 자리다 보니까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고 제가 컨디션도 최악이었던지라 생각보다 너무 빨리 취한겁니다..근데 카톡으론 어찌어찌2시까지 들어가겠더고 남자친구한테 허락을 맡았더군요근데 남친도 제 집 근처에서 술을 먹고 있었던지라 그 시간에 맞춰서집 앞에서 기다렸나봅니다 근데 제가 3시쯤에 없었다는거예요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술 안취하겠다고 약속한애가 남자 두 명이랑술 먹고 연락도 안돼고 집에도 없고 하니까 많이 화가났나봅니다제가 백번 잘못한거 알고요...연락 안된 이유는 너무 취해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었거든요..주량 조절하지 못하고 취한 제 잘못이죠그래서 눈 뜨자마자 아침 8시쯤 계속 전화하고 장문의 카톡으로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정말 술 먹지도않겠다 노력하겠다이런식으로 진심을 담아서 사과했어요...정말 반성했고요그랬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닌 그냥 인생 개썅마이웨이로 사는 앤 것 같은데 그냥 간섭 받지말고니맘대로 살앜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카톡보내더라고요제가 계속 미안하다고하는데도 헤어지잔거 겨우겨우 월요일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바꾼거고요제가 잘못한거 압니다. 하지만 진짜 사랑하고 발전할 생각이 있으면전화라도받던가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요전 남자친구가 저한테 쌍욕을 했어도 거짓말을 했어도 폭력을 행사했을때마저물론 화는냈지만 그래도 이해하려고했었고 용서했었는데자기가 지금 당장 스트레스받는다고 상종하고싶지않아하는 저 태도가정상적인지 알고싶습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