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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시아버지한테 어떻게 해드리나요

|2016.05.07 01:52
조회 5,582 |추천 17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시댁과 신혼집 2시간 거리구요.

홀시아버지는 아직 50대이시고 젊고 건강하신데 혼자 사시는데도 요리 손하나 까딱 안하세요.
시댁 가면 전 무조건 매끼니 상차림이 주업무예요.
가면 무조건 1박2일..
끼니마다 메뉴 짜서 미리 장봐서 밑반찬도 좀 해가구요.

홀시어머니보다 무척이나 신경이 쓰이네요;
더구나 성격도 무뚝뚝하고 급하고 까탈스러운 분이라
제가 정성껏 상차리는데 1~2시간 걸리면 은근 눈치주시고 이것밖에 못차렸나는 표정으로 말없이 드시고...ㅠ

맞벌이다보니 힘들고 해서 자주는 못가지만 매번 부담되고 제가 하녀가 된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ㅜㅜ
시아버지나 시댁 큰집 어르신들이 가부장 쩔거든요..

솔직히 제가 딱히 잘하는것도 없는것같고 요리에 자신도 없고, 또 선수급 살림꾼 시어머니한테 떠받들어 사셔시던 아버님 때문에 저는 위축되고.. 갈때마다 매끼니 상차림이며 무뚝뚝한 분위기.. 너무 부담되요 ㅠ

남편이 아무리 그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가자는데
이젠 점점 일처럼 의무적으로 느껴지고
죄송하지만 홀시아버지 대리효도 정말 싫네요.....
(남편이 아버지 편 들어서 싸웠어요)
제가 넘 이기적인가요? ㅠ


홀시아버지 계신 분들
1년에 몇번이나 시댁 가시고 어떻게들 하시나요?
추천수17
반대수1
베플남자ㅋㅋ|2016.05.07 02:13
왜 반찬을 직접 만드십니까?? 반찬가게 가서 사서 가세요 정성들여 차리면서 시아버지 눈치까지 보시다니 그렇게 살지 마시고 자주 가지도 마세요 나도 50대 남잔데 그나이면 알아서 잘 챙겨 먹을수 있어여^^ 지가 하기 귀찮으면 굶는거구여 벽에 똥칠할때나 신경 써주면 됩니다
베플ㅇㅇ|2016.05.07 01:58
지금 50대신데 그 노릇을 20년 넘게 하실건가요? 발길 줄이시고 가서는 외식하시거나 집에서 미리 만들어가서 간단하게 국이랑 메인하나만 하셔서 있는 반찬이랑 드세요. 뭘 얼마나 거하게 차리시길래 1~2시간씩 상을 차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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