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눈팅만 하다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1주일 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일단 문제는 여자친구 주위에 남자가 너무 많아요.
쉬는 날 할 거 없는 날은 남자인 친구네 부모님 없을 때 집에 가서
밥도 먹고 침대에 누워서 쉬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자기 말로는 그 남자애랑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사이라고 자기 못 믿냐고 하긴 하는데..
여자친구 친구가 저한테 얘는 집착하는 남자 싫어해~
이렇게 말해주기도 하고 또 자기 입으로 개방적인 남자가 좋다고 항상 말을 해서
여기서 뭐라 말을 하면 집착남이 되는 것 같아서
그냥 난 좀 별로다~ 이런 식으로 말만 하고 그냥 넘어가거든요..
그리고 남자인 친구가 같이 집에 가자고 기다린다고 하는데
그럼 그냥 나는 나 혼자 가고 싶다고 말을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계속 그 친구한테 직접적으로 말을 안 하고 돌려서 말하고
저한테 친군데 어떻게 그래~ 이런 식으로 말을하고
결국 집에 혼자서 가긴 했지만요.
그리고 또 다른 남자인 친구가 카톡으로
요즘 유행하는 셀프 동영상 있잖아요 스노우캠
그걸 찍어서 여자친구한테 보내고
또 여자친구도 끼부리는 동영상 찍어서 걔한테 보내고
잘 나왔다고 생각했는지 저한테도 보내주더군요
사귀기 전부터 남자인 친구가 많은 건 알았는데
이렇게 제가 맘 고생할 줄은 잘 몰랐네요..
도대체 제가 얼마나 더 개방적이 돼야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더 정들고 나서 이러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 같아서 초반에 딱 말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할지 감도 안 오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