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기만 했었는데 이젠 더이상 못참겠고 한풀이좀 하려고 판에 가입까지해서 글써보네요.
우선 지금 정신없는 상태라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어요 이점 감안해주세요.
뭐부터 시작해야 할진 모르겠는데 제가 어릴적부터 꿈이 확실했어요.
어릴적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했고 만화도 좋아해서 무조건 만화가,웹툰작가 이쪽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고등학생때부터 스토리를 짠것도있어요. 물론 아직까지도 포기 못하고 계속 그 스토리를 되짚어가며 하나하나 다시 수정하고 그러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진학은 유아교육과로 했어요. 엄마가 어린이집을 하시는데 고등학교때부터 ㅇㅇ아 너무힘들다. 니가 선생님이 되주면 엄청 힘이될거같은데. 다른 사람 쓰는것보다 집안사람 쓰는게 더 좋지않겠니.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 이런걸 계속 말했거든요. 그래도 솔직히 제가 어릴적부터 꿈꿔온게 있는데 엄마가 힘들다고 바로 그래 그럼 내가 유아교육과 가지뭐. 이럴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계속 설득하고 그림은 나중에라도 그릴수있잖니 엄마부터 살려주면 안될까 이런식으로 계속 말하니까 결국 알겠다고하고 유아교육과로 진학을 했어요.
근데 아이들을 좋아한다고해도 힘든게 유아교육과잖아요. 다행히 전 아이들이 싫은건 아니였는데 제가 평소에 공부를 좀 안해요. 당연히 유아교육과에서 배우는 교육들은 전혀 맞지도 않았고 교구만드는것조차 재능이없었죠. 그림관련된거라면 그나마 괜찮았는데 만들긴..ㅋㅋ 제가봐도 좀 그래요.. 포기했죠 어쨌든 진짜 1학년때 너무 힘들다고 자퇴생각까지 했었어요 그래도 엄마일 도와야지 아직 1학년인데 포기하지 말자. 이런마인드로 계속 다니고 기어코 3학년까지 됐네요. 그런데 최근 진짜 심각하게 자퇴하고싶어져요. 적성에 안맞는것도 안맞는거지만 엄마때문에 진짜 인생에서 자퇴를 해버리고싶더라구요.
일단 저희 엄마는 자기애가 강합니다. 누군가 자기를 함부로 대하는걸 못참아요 어릴적엔 밖에서 엄마한테 짜증냈다고 혼난적도있어요 사람들 다보는데 왜 엄마를 창피하게 하냐면서 저 사람들이 다 엄마를 아는것도아닌데 창피해서 못살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이가없었죠 지가 그렇게 유명한줄아나. 그래도 넘어갔어요 평생봐야할 엄마인데 계속 꿍해있는다고 뭐가 달라지진않잖아요. 그리고 제가 좀 단순해서 최대 이틀정도 지나면 알아서 풀렸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도 싸운 다음날에 그냥 저냥 편하게 대하더라구요. 솔직히 찝찝하지만 계속 싸우는것보단 낫다 싶어서 그냥 넘어간적이 많아요. 아 진짜 엄마랑 싸운얘기하면 수없이 많은데 우선 지금 이걸 쓰다보면 말이 길어질거같으니 최근 있었던 일만 정리할게요.
우선 이번주 어린이날과 임시휴일덕분에 꽤나 꿀이였죠. 전 월/금 공강인지라 나태해져서 수요일날 학교를 안가려했거든요. 과제를 내야하긴 했는데 그냥 파일을 친구에게 보내줘서 인쇄부탁하면 되는거라 그냥 안간다고 했었어요 전날 과제하느라 늦게잔것도 있구요. 그랬더니 그동안은 별 상관도않던 엄마가 갑자기 "____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어? 학교를 빠져? 미쳤어 니가 사람이야?" 이러면서 때리더라구요. 솔직히 화난다기보단 어이가없었어요 평소엔 가든말든 상관을 않던 사람이 왜 갑자기 저러나 그리고 계속 소리지르면서 물건 던지길래 잠은 다 깼고 저 지랄맞은 엄마한테서 도망가자는 생각으로 우선 화장실로 갔죠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보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엄마가 평소에 학교빠지고서 저런식으로 했으면 당연히 빠질거란 생각도 못했을텐데 평소엔 냅두다가 갑자기 때리면서 욕하는게 어이없었어요 언제부터 날 돌봤다고 저러지? 아, 어릴적에 엄마가 바빠서 저랑 거의 놀아준적이없어요 엄마딴에는 가족여행을 가자고해서 계속 가긴했는데 그마저도 중2인가 그때 끝났구요. 그렇다고 엄마랑 막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요즘들어 엄마가 절 대하는게 진짜 남보다 못하다는걸 깨닫고 나니 왜 나는 이러고 사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학교를 가서 내내 생각해봤는데 정말 엄마 얼굴을 보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다음날은 쉬는날이기도하니까 피씨방에서 죽치다가 찜질방에서 잤어요. 가족한테 오는 전화도 다씹었는데 엄마한테 오는 전화는 없더라구요. 거기서 또 한번 해탈하고 돈이 없어서 우선 집에 들어가고 방문을 잠구고 나갈때는 거의 화장실갈때 빼곤 없었어요 엄마가 말을 걸긴했는데 제가 다 무시했구요 그러다가 이제 며칠뒤에 가족끼리 밥먹는데 엄마가 그땐 미안했어 알았지? 이러고 마는거에요 솔직히 계속 이런식으로 넘어가서 화풀생각 전혀없었어요. 근데 가족끼리있는데 괜히 그러면 분위기 망치니까 알겠다고하고 아빠랑만 얘기했구요
아 그리고 엄마가 남의 험담을 잘해요.
이제 어느정도 풀리고 평소처럼 대화하다가 어버이날이니까 부모님께 밥산다고 결혼한 오빠가 왔어요. 그리고 밥을 다 먹은뒤 엄마가 오빠 데려다줄겸 강아지밥 다 떨어졌으니 사러가재요 알겠다고하고 오빠랑 새언니를 데려다주는 길에 엄마가 오빠 친구중에 한 오빠 여자친구얘기를 하면서 걔네는 사겼다 헤어졋다 사겼다 헤어졌다하던데 지금은 사귀고있다니? 이러더니 걔네 결혼해서 애낳으면 우리 어린이집으로 보내라 그리고 그 애는 선생으로 쓰게 이러면서 자꾸 듣기 거북한 얘기를 하는거에요 아니 남이 헤어졌든말든 솔직히 가족도아니고 아들의 친구얘길 막꺼내면서 그런얘기하는게 어이없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창밖보고있었거든요. 그러다가 둘을 내려주고 오면서 넌 진짜 유아교육과 잘간거다 요즘 잘나와도 취업이안되서 유교과로 다시온다잖니 이러면서 뭐라뭐라 얘기를 해요 그러다가 다시 오빠친구의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온거죠 "걔는 유아교육과나와서 자격증 따놓고는 1년하다가 그만둔댄다 세상 일귀한줄모르고.." 이러면서 자꾸 험담을하는데 어이가없어서 우리 졸업한 선배들중에서는 벌써 그만둔사람도 있고 실습을하다가 자퇴하는사람도 여럿이라고 알려줬더니 아주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것들이지 하면서 또 험담을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요즘 돈벌기가 힘들지 넌 쉽게버는거야 이러는데 솔직히 제가 토요일에 어린이집에나오는 애기들 보거든요 아침부터 오는건 당직선생님들이 보시고 3시부터 9시까지는 제가봐요 그런데 그게 시간당 5천원주면서 제 시간을 소비하는거거든요 제가 다른 할일들을 하고싶어도 애가 다치진않나 봐야하고 씨씨티비가 있으니 괜히 애 방치하는것처럼 보일까봐 부러 더 놀아주고 붙어있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6시간 애보면서 3만원 벌바엔 밖에서 서빙이라든지 편의점을 하는게 훨씬 낫잖아요. 적어도 주말이라면 이틀씩은 할테고 돈은 훨씬 더 벌릴텐데 그래서 언제 한번은 진짜 돈 안되니까 밖에서 알바하고 벌어온다했더니 "니가 나가서 그런일을 할 수 있을거 같아??" 이러더라구요 제가 단기알바는 많이 해봐서 괜찮다고했는데 자기 힘드니까 어린이집에서 그 애 봐주면 자기가 신경써야할일이 줄어들고 자긴 일을 더 할수 있을거같다면서 도움이될거라고 그냥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그냥 애나 보고있는건데 가끔 어이없는말을해요 밖에서 벌어오지 왜 안에있는돈을 빼가냐고 어이없어서 내가 밖에서 알바한다했더니 하지말라며라고 하니까 너 지금 엄마가 너 능력있는데 막고있다고 말하고싶은거니? 하면서 엄청 화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쨌든 그래서 내가 밖에서 벌었으면 지금보단 나았을거라고 어느 대학생이 일주일에 3만원으로 버티냐. 내가 돈부족해서 집에있는거 싸가지고 먹으니까 아빠가 불쌍해서 용돈 늘려줘라 해서 5만원으로 오른거 아니냐고 뭐라했거든요. 심지어 그 5만원도 애를 보는값에서 2만원을 추가해준거라 실질적인 용돈은 2만원이라고 보시면되요. 그런데 자꾸 저한테 "우리집엔 돈을 가져가는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내 용돈기입장보면 아빠 오빠 너 아빠 오빠 너 아주 죽겠어" 이러는데 솔직히 전 용돈밖에 안받았거든요 그마저도 방학땐 안받았구요 그런데 자꾸 힘들어 죽겠다고 저한테'만' 그러는데 어이가없는거에요 그럼 돈을 막쓰는 사람들한테나 말하지 왜 나한테 저러는지 모르겠고 나한테 주는 용돈마저 아깝다는건가 이생각들고 진짜 억울하더라구요
우선 차안에선 용돈 얘기하니까 엄마가 아무말도 안했어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바로 제방으로 와서 컴퓨터하고있었는데 밖에서 엄마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요즘 자식새끼들 키워봐야 소용이없다 천하의 __이다. 아주 지 부모 귀한줄 모르고 저렇게 막나가지 등등 제욕을 아빠한테 하고있더라구요. 아, 참고로 엄마는 꼭 다들리게 험담해요 조카 재수없죠. 그래서 듣기싫어서 문을 쾅 닫았더니 저__봐라 아주 싹퉁바가지가없지 저런년은 나가서 개고생을 해봐야 부모한테 고마움을 느끼지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순간 어이없어서 문열고 엄마가 시비걸어놓고 왜 나한테 난리냐고 했더니 자기가 뭔 시비를 걸었냐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위에서 했던 얘기 해주고
내가 엄마때문에 어릴적부터 꿈꿔온거 다 포기하고 왔더니 엄마가 그런식으로 나와도 되는거냐고 했더니 니가 그림을 그렇게 잘그리냐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중3 끄트머리즈음에 애니고를 알아서 한번 도전했었는데 역시 넘사벽이라 떨어진적이 있었어요 실력도 실력이고, 전 완전 초등학생 물통 이런거 들고가는데 다들 완전..미술용 물통..와우 거기에서도 기죽어서 그냥 그냥저냥보고 결국 떨어진적이 있어요. 그런데 엄마는 자꾸 그걸 들춰내더라구요 니 애니고에서 탈락한거보면 모르냐 너한텐 재능이없는거다 재능이없는데 니가 성공할수있냐. 계속 이런말을 해요. 저랑 싸울때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하는말이에요. 진짜 들을때마다 심장에 못박히는 기분인데 엄마는 매번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그때마다 저는 재능이없으면 꿈을 포기해도되냐 그러고도 엄마가 남을 가르칠 자격이있냐고 맨날 그랬거든요.
엄마는 어린이집원장이긴 하지만 어린이집에 거의 안있어요 강의하러 돌아다니거든요.
강의 내용은 태교, 학교폭력, 가정폭룍, 가정, 자살방지,생명의 소중함 이런건데 참 어이없죠.. 집안에서 자기 가족에게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저런 강의를 하고다닌다는게 치가떨러요.
그리고 재작년에 박사학위를 따내고 나서는 자꾸 "아 오늘 간곳 다 석사밖에 없더라. 난 박사인데."
"다 같이 다니는데 나만 박사고 하니까 다들 눈빛이 다르더라고" 이러면서 쓸떼없는 부심 부리고다니는데 진짜 어이없어요; 심지어 아빠한테 박사아내둔걸 고맙게여겨 이런식으로 말한적도 많구요 그래서 아빠가 내가 박사라면 치가떨려 이런적도있어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번엔 진짜 지기싫어서 계속 싸웠어요 그러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말이 그게 뭐냐면서 절 질책하더라구요 진짜 순간 죽고싶다는 생각들었는데 차마 못그런게 엄마가 계속 싸우면 저놈의 강아지들 다 갔다 버릴꺼야. 돈만 쳐먹고 하는게없는 강아지들을 왜키워 이런말하더라구요ㅋㅋㅋ 동물농장보면서 저런것들은 인간도 아니지라고 욕하던분이 그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뱉는거보면 참... 저사람은 진짜 가식적이구나 이생각들고 밖에 나가서 너희엄마 진짜 멋진거같아. 넌 엄마복 타고났다 이런말 하는거보면 진짜 니가 나대신 살아봐라 이러고싶어요.
당장 죽고싶긴한데 울고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왜 저딴 인간 때문에 죽어야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조금이라도 돈을 모아서 강아지들 데리고 나갈까 생각중입니다. 솔직히 심정같아선 로또 한번 당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뭔가 엄청 순서 이상하고 그래보이는데.. 우선 이만큼만 쓸게요.
아 그리고 혹시 여자가 할수있는 숙식제공알바 적당한거 아시는분 있으려나요..진짜 그사람이랑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것도 혐오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