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호에 살던 옆집이 이사가서 한동안은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이사가니 다른 중년에 부부가 이사 왔습니다.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들리는 목소리로 봐서는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 같아요.
제방과 옆집 벽이 얇아서 대화하는 소리가 다 들립니다.
제방 벽이 특이하게 반은 시멘트이고 반은 나무 합판식으로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벽을 쳐보면 텅텅빈 소리가 들림)
여자분 목소리는 거의 안들리는데 남자분 목소리가 끈임없이 계속 들려와서 미치겠어요.
밤11시가 넘어가면서부터 시작해서 새벽시간까지 2시 3시
매일매일 밤 늦은 시간때부터 시작해서 새벽시간때까지 남자에 말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옵니다.
남들 한참 잠자는 시간에 남자분이 말이 좀 많터라구요.
들려서 들어보면 99% 남자분 혼자 말하는 소리 입니다.
좀 조용해져서 잠들었나 싶다가도 좀 있으면 말하는 소리가 들리고 들리고.
지금도 계속 남자분 말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다가 끈기고 나면 좀 있다가 들리고 끈임없이 말을 해댑니다.
지금은 남자분이 말 안하고 조용해졌는데 2분이 못 됐네요.
어제까지만해도 자려고 누우면 계속 말소리때문에 짜증이 나서 벽을 살짝 두들겼습니다.
못 들었는지 또 말소리 들려서 좀 세게 쳤는데 또 못 들었는지 또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상중하 이렇게 제가 강약 조절해가며 벽을 하단계에서 중간단계로 올려서 세게 쳤더니 그제서야 더이상 말하는 것을 멈춥니다.
남자분에 끈임없는 말소리 때문에 벽 치고 잠드는 일이 자주 발생 하고 있습니다.
조용해졌나 싶었더니 2분이 지나니 또 지금도 남자분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오밤중에 무슨 저리 할말이 많아서 끈임없이 말을 해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야말로 수다쟁이가 따로 없습니다.
0시 16분인 이 시각 남자의 말소리가 안들린지 10분정도 됐는데 조용하니 살것 같네요.
오늘은 왠일로 수다가 일찍 끝났다는.
좀 있다가 상황봐서 벽을 또 쳐봐야겠어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좀 잡시다 하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