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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급소를 때렸어요ㅜㅜ

우짜노 |2016.05.15 23:17
조회 6,633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 삼개월차 주부입니다ㅜㅠ
저희는 이년 연애후 결혼했어요.
사실... 소개팅 어플로 만났어요.
첨엔 다 안좋게 생각하고 엔조이라고 생각했는데
왠일로 괜찮은 남자가 나와 사귀다가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탈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싸움도 잘하고.. 좀 성격이
여자치고 엄청 드센 편이에요.
복싱을 배웠어서 그런지 방어기제로
주먹부터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남편을 슬슬 치기도 했어요.
(장난으로;;;)

제가 연애할때부터 부탁한게
솔직히 어플로 만난게 조금은 부끄럽다
사람들 인식도 아직은 좀 그러니까
친구나 지인들에게는 소개팅으로 만낫다고 해달라
별거 아니지만 부탁한다고했습니다.
뭔가 저는 친구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부분이었고
오빠가 몇번 장난으로 말하려고 할때마다
정색해서 오빠도 제가 싫어하는 줄 압니다.

그런데 오늘 자려고 누웠는데
얼마전 자기 친구들 만난 얘기를 합니다
"내가 웃긴 얘기 해줄까?
이거 너 들으면 싫어할지도 모르는뎅ㅋㅋ"
하면서 겁나 웃길래 먼가 싶었는데

친구들이랑 연애담 얘기하다가
어플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말한것도 짜증나는데,,
싫어하는 줄 알면서도 말했다고 생각하고
겁나 웃고 있는 면상을 보니
순간 이성의 끈이 풀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오빠를 주먹으로 몇번 치고
발이 나갔는데. ㅠㅠ 그것이 거기에 맞았습니다

오빠는 자기가 이렇게 맞을 일이나며
충분히 말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입장이고

저는 내가 그렇게 싫다는거 어필했는데
상황이 어쨋건 왜 말했냐
오빠도 오빠가 싫어하는 행동 하지말라 하고
내가 하면 화내면서
오빠는 왜 아무렇지 않게 내가 싫어하는행동하냐
햇더니

너는 화날따마다 주먹이 나가는 앤줄 몰랏다
대화로는 안되냐
나도 화날때마다 너 때릴까? 이럼서 겁줍니다

하 솔직히 급소때리고 주먹 날아간건 미안한데
어플때문에 저도 화가 나니까
쉽게. 풀어주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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