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 연하 커플이었습니다.저는 27살때 만났고 남친은 22살이었구요,저는 29살, 남친은 24살입니다. 학교 안가고 남친은 일했고, 하는 일이 너무 바빠서월화수목금 9시 출근 늦게 끝나면 새벽 빠르면 10시였습니다.평일은 거의 못만나고 주말도 만나서 제 일 도와줬어요거기다 장거리였으니, 연상연하+장거리+바쁜 시간 최악이었지요
그래도 소리 한 번 지르고 싸운 적 없습니다.남친 성격상요, 참고 참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결론은 남친이 이별을 고했는데, 3주 정도 자기 나름 노력후안되겠다 싶어 자기도 자기를 위해 살고 싶다고 헤어지자고 합디다
감정적인게 조금 변했다고 느끼기도 하지만,상황적인 이유가 크다고 해서 붙잡을 수가 없었어요일주일 동안 잠 못자고 밥도 못먹어서 쫓아가서 한 말이주말에 잠도 실컷자고 편하다는 그의 말에보고싶다 다시 만나자가 아닌 너 잘하고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나한테 기대라고헤어진거 이해는 안되는데, 헤어짐을 결심할 너 상황은 다 이해가간다였습니다.
4년씩 만났어도 이별 후 이렇게까지 오래 아픈건 처음이예요헤어진지 3주되었는데, 직장이 가깝고 그래서 자꾸 찾아가게 됩니다.헤어지고 나서 카톡 2번 보냈는데, 다 걱정하는 카톡이었어요밤새는 거 좀만 힘내라, 젊다고 몸 혹사시키지 말고 잘 챙겨라
쫓아가거나 붙잡으면 더 멀어질까봐계속 참고 있습니다. 마음도 마음이지만 다시 만나도 본인이 버틸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텐데제가 붙잡는게 맞을까요? 다음주면 곧 한달입니다. 후폭풍을 기다리는 것도 제 스스로 넘 힘들어요.....둘 다 옷도 좋아했고 외모 관심도 많았는데 마음까지 착해서 좋았는데상황 때문에 자존심이고 뭐고 저도 없는데 쫓아가지 못하고 있어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