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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연애, 헤어진지 3달

힘내자 |2016.05.17 02:53
조회 495 |추천 0

복학 후 친구 추천을 통해 들어간 곳에서 그녀를 처음 봤습니다.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함께 있고 이야기 할 수록 그녀에게 전 빠지게 되었습니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고백하여 사귀게 되었지만, 저의 실수들로 인해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제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주변사람들이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말을 해서 저는 바뀔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해서 사귀자고 고백하였기에 저는 바뀌려고 노력했고, 결국엔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년가까이 연애를 하며 제가 무엇인가를 하더라도 그녀가 필요로 하는거부터 하였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저보다 1년 일찍 졸업을 하여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때부터 약간씩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힘들어 하는 시간이 많이 있었기에 항상 옆에 있어주고 싶었지만, 저는 인턴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옆에 있어주는것이 힘들었습니다. 이 점이 가장 미안하여, 저는 그녀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매우 서툰 경상도 남자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하기 보단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였기에 아직도 그녀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고 헤어지고 난 후 다시 재회를 하였을 땐 저는 하늘이 나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다시 예전처럼 그녀를 위해 뭐든지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저는 취업준비생으로 각자의 취업을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면서 항상 그녀를 신경쓰면서 하였지만, 사실 그녀와 헤어지고 난 후 불면증과 우울감으로 인해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태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제가 그녀에게 실수를 하였습니다. 다른분들에겐 무슨 큰일이야 이러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저와 그녀에겐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녀의 생일이었는데, 생일 축하 문자라도 보내야 하지만 저는 회사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었고 또한 그녀에게 연락을 하고자 하였으나 힘들어하던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만 여려번 보냈던 터라 차마 연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저의 핑계아닌 핑계이지만, 이점이 가장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헤어지고 난 지금 3개월이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루도 그녀 생각을 안한적이 없습니다. 매일 그녀에게 연락을 다시해볼까, 장문의 문자를 썼다가 지우고, 장문의 메일도 썼다가 지우고 매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어 점점 포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떠나서 원래 집에서 취업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지? 집에만 있으면 더욱 우울해지고 항상 친구들 만나라고는 했지만 너는 아마 집에서 공부해서 취업후에 만난다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있는거 다 알아. 위에는 문제가 없다고는 했지만, 항상 속이 불편해하고 아파하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학교 주변과 다른곳을 걸을때마다 항상 너와 다녔던 추억들이 다시 살아나는거 같에. 그래도 너 주변 친구들은 전부다 좋은 친구들이여서 다행이야. 내가 사귈때 항상 말했지? 나보다 더 괜찮은 남자 없다고. 하지만 나보다 더 괜찮은 남자들 많을꺼야. 꼭 취업하고 원하는거 이뤄서 나보다 더 좋고 괜찮고 항상 너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남자 만나서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 만나면서 힘든일도 많고 행복한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만나는 남자랑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가 인터넷으로 네이트 판 잘 보는걸 알기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 영원히 볼 수 없겠지만, 꼭 본다면 이말은 꼭 해주고 싶어. 내 20대 중반을 너와 함께 보냈기 때문에 내인생은 행복했고, 널 만난건 내 인생에 있어서 큰 행운이였어. 아프면 바보처럼 가만히 있지말고, 바로 병원가서 치료받고 피부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항상 자신감 갖고 지내. 항상 응원할께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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