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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이후 엄청난 정신질환에 걸린 누나

기가막힙니다 |2008.10.12 07:52
조회 4,154 |추천 0

저희 누나가 올해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사고를쳤거나 해서 짤린게 아니라 왕따를 당했는데 학교에서 전학을요구해 왔습니다

 

피해자에게 전학을 요구하는 학교라니 정말 화가났습니다

 

가해자가 무려 15명인데 한명도 누나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누나는 고1때 반장을 하면서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어울렸습니다

 

그런데 K양이 누나에게 계속 무언가를 빌려달라고 했고 누나는 거절을 못해

 

계속 빌려주다보니 어느새 돈까지 빌려주게되었고 돌려받지 못한적이 대부분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K양의 친구들이 누나에게 자기들도 빌려달라며 돈을 요구했고

 

처음에 5천원으로 시작됬던것이 15명이 빌려달라고 하다보니 일주일에 몇십만원씩이

 

였고 알바도 하지 않는 누나가 그 돈을 모두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돈이없어

 

못 빌려준다고 하자 폭력을 당했습니다 누나는 손이 다쳐서 13바늘 꿰맸고 발목의

 

인대가 늘어난데다 정신적인 충격이 심해서 학교를 못나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누나를 전학가라고 강요했고 전학가서도 적응이 힘들것 같다는 진단이 나와서

 

현재 자퇴를 하고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누나는 와상후 스트레스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증 광장공포증에 약간의 환각현상까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통원치료를 하고있지만 병원에서 내원치료를 통보해왔습니다

 

제가 네이트 톡에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글을 읽게 될 누나학교 사람들이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아무리 남이라지만 3년째 다닌 학생이였고 수업시간에 눈도

 

마주쳤을테고 얼굴도 다 아는사이인 어린 학생에게 너무 과한 무관심과 방치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자기 자신에대한 능욕입니다

 

어떻게 교육자라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모질고 자기들밖에 모를 수 있는지 한심합니다

 

이 나라의 교육인이 이정도 밖에 안됩니까? 이 정도의 수준인게 맞는겁니까?

 

이런 사람들이 자라나는 우리들을 가르친다는게 다시없을 국가적 치욕입니다

 

과연 20년이 지난 후에 이 나라가 어떤식으로 변해있을지 두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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