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참다 스트레스로 살 수가 없을 것 같아 조언 얻고 싶어 용기 내 써봅니다.....
저희 부부 이제 결혼 1년 차 맞벌이 신혼부부이고 저는 임신 중입니다.
아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시댁에 살아요 (생활비 드려요) 시아버지는 안 계십니다
상상하지도 못 했던 일로 혼자 스트레스받고 끙끙 앓고 있어요 .....
저희 부부 결혼하고 지금은 팔아치워버리고 싶은 차를 구매했네요
시어머니가 신랑을 본인 수행기사로 생각하시나 봅니다
시어머니 본인이 어디에 계시던 신랑이 무슨 일이 있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 지금 00인데 데리러 오라고 하십니다
시어머니 거동이 불편하신 분도 아니고 젊으세요
신랑은 일주일에 일요일 단 하루 쉬어요 현장 직이라 새벽 6시에 출근하고 항상 피로를 달고 살아서 신랑 쉬는 날엔 제가 먼저 밖에 나가자는 말 안 해요 늦잠자고 푹 쉬다가 영화 보고 외식하는 정도에요 시어머니 신랑 쉬는 날이 이때다 싶어 일주일 내내 어디 갈지 생각하시는 분이에요
일주일 전부터 주말에 본인 볼일 통보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하면서 나 00에 내려주고 가 ( 신랑 회사로 가는 정반 대길 )
쉬는 날 신랑이랑 밥 먹는 중이었는데 전화가 와요 나 지금 00인데 데리러 와 00앞에 서있을게
어머니한테 저희 부부가 그 시간 뭘 하고 있던 중요치 않아요
모시고 집에 바로 오는 거 아닙니다 태워서 여기저기 본인 볼일 다 보고 들어오십니다
(일요일 하루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 다 지나가요 )
신랑이 피곤하다 싫은 티 내면 시어머니 왜왜 뭐가 어쨌냐고 그것 좀 태워 다니면 안 되냐 삐져요
지금 저희 부부 00와 있어서 늦을 거 같은데 못 간다고 하면 그자리에 서서 기다리신다고 해요 ㅋㅋㅋㅋㅋ
이런 적도 있어요 신랑이 이번 주말엔 허리도 아프고 쉬어야 될 거 같으니까 어디 가자는 말하지 말라고 하니까 시어머니 하시는 말 저랑 가면 된대요 ㅋㅋㅋㅋㅋㅋ 저 초보운전이라 친정에선 임신한 뒤로 위험하다고 운전하고 다니지 말라고 걱정하세요
제가 어머니 저 주차도 서툴고 위험해요라고 하면 아무 데나 세워놓으면 된다고 가자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는 버스나 택시라는 게 존재하는지 모르시는 분 같아요
이런 일들이 어쩌다 한 번이 아니고 매주말마다 이런 식이에요 주말이 너무 싫어요 임신전엔 혼자 참으면 그만이지 했는데 아기한테까지 영향이 가는 거 같아 스트레스 배로 받아요
이거말고 다른 일로는 크게 부딪히는일 없어요 앞으로 3년정도는 같이 살다 나와야하는데
3년이 30년 같네요 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