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흔남입니다.
저에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애는 26살 지금은 대학교 4학년 간호학과 다니고 있구요. 전 취업준비생 입니다.
원래는 대학교 후배였고, 서로 안지는 5년넘었구요 이 후배에게 호감이 있는건 2년쯤 되었어요
이 후배도 제가 호감이 있는걸 알고 있었구요
전 포항에 살고 이 후배는 대구에 살고 있어서 서로 각자의 일을 하느라 자주는 못 만났지만
대신 전화를 자주 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제가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어 공부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고백 하지 못하고, 자리를 잡고 난 뒤 고백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자가 중간에 한번의 남자친구를 사겼을 때도 제가 잡지 않았으니 다 이해를 해주었구요.
저도 이제는 공부 그만하고 그녀에게 가려고 대구에서 취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에 그녀가 만나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라군요.
한달전까지만 해도 빨리 취업해서 자기한테 간다고 말했었거든요~ 그 여자가 언제냐고 묻길래
조만간이다. 기다려라. 라고 말햇었습니다.
근데, 그 한달 사이에 친구 소개를 통해서 남자를 알게 되어서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하니
막막했습니다. 이전 남자친구 만날 때는 쿨하게 넘어가고 했었는데, 지금 다른 남자친구 만나고
있다고 하니,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보내지 않으려고 잡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가 그러더군요
우리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질질 끈게 얼마냐고, 지금 와서 이렇게 잡으려고 하는거 다급해서 이러
는 거 밖에 안보인다. 그 전엔 남자 만나도 반응 없다가 갑자기 이러니 받아들이기 힘들다
라고 말하더군요.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 여자 지금 간호과 졸업반이라 공부하고, 취업준비하고,
이 와중에 주말에 알바도 하고 밤새면서 과제도 하느냐고 많이 힘들고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녀에게 가려고 준비하려던 참인데... 그 남자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고 하군요..
옆에서 누군가 있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군요. 그 남자 좋아하는건 아니 보여서
그 남자 좋아하지 않잖아. 우리 서로 더 좋아하잖아. 그러니 나한테로 지금 돌아와라
라고 말했는데, 자기한테 온 기회 쉽게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네요.
그녀가 제게 기다린 만큼 저도 그녀를 기다려 보려는데, 그 남자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합니다.
전 그녀를 이전보다 더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져서 놓치기 싫어서 잡고 싶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 그녀가 저에게 마음이 많이 떠난 건가요?
아니면 한번 기다려보는것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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