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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18년, 지옥같은 시월드 탈출기!

정제인 |2016.05.23 15:05
조회 56,784 |추천 33

저는 결혼한지 18년 되었습니다.


결혼 전 어머니께서는

"네가 직장도 다니고 나중에 아기 낳으면 내가 봐줘야 하니 같이 살자"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하셨죠.
"딸처럼 생각할테니...어머니라 부르지 말고 엄마라고 부르려무나.."



저는 여러가지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엄마를 놔두고 시어머니께 엄마라고 부를 수 있을까?
한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를 가족으로, 딸 처럼 대해주시려는 마음에 감사하기도 했구요..



주변의 반대가 심했지만 저는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결정을 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시댁으로 들어왔습니다.
남편은 장남이었습니다.



시댁에는 시할머니, 시아버님, 시어머님, 시누이, 시동생...
그야말로 종합선물 세트 였어요
모든것을 감수하고 결혼했습니다.
그이를 믿고 사랑했기 때문에 그럴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리석었지만 그때의 저는 사랑에 눈이 멀어있었습니다.
지금 어떻게 사느냐고요?
제가 그때의 마음이 남아있다면 이글을 쓰고 있지 않겠죠.



참....힘들었습니다.
역경이 닥쳐 왔지요.
'시집살이' 라고 하는것이 이렇게 힘든것인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대인관계, 능력이나 말주변, 털털한 성격 그리고 장녀로 자라났기에 가지고 있던 배려심.
이정도 내공이면 충분히 잘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저의 믿음이 산산 조각 나는것은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시는 며느님들은 공감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명절은 굉장히 두려운 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철모르는 남편이야 가족들 모인다고 좋아하고 명절이라고 친구들과 놀고 고스톱이나 치고.
남편이아니라 웬수였습니다.



또 다른 웬수들은...
시어머니에게 시달리고 있는데 명절날 하루종일 놀고 늦게 들어오는 얄미운 시누이.
장만 다하면 오는 동서.
남편에게 얘기 하면 "그럴수도 있지~" 할 뿐이고.



한번은 시누이에게 살짝 하소연을 했더니 그걸 그대로 일러바치는 바람에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재수없다.'
'아...싫다.'
'내가 뭘 그리 잘못 했어.'


며느리기 전에 나도 사람이고.
우리집 가면 사랑받는 딸이고.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냐며 남편에게 우리두 나가 살자고 했습니다.
남편에게서 들은 절망같은 한마디.
나가 살 상황이면 이미 들어 오지도 않았다고...


눈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버텨보자, 이겨내 보자, 이러다 말겠지.
아이들도 있는데 이러다 말겠지.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나처럼 살아갈까.
나와 똑같은 상황에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며느리가 있을까?
분명히 있을것 같은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내가 알수만 있다면
나 역시 지옥 같은 시월드에서 천국같은, 친정보다 편안한 더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저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했습니다.

도대체 왜 시월드 사람들은 나쁠 수 밖에 없는가??
저도 나중에 시어머니가 된다면 어쩌면 똑같을 거에요.
며느리가 눈에 차겠습니까..


아무리 어머니, 어머니 해도 잘하면 잘하는 것이 당연하고.
못하면 못하는것이 얄미운거고.
저도 똑같을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책을 읽었는데요.
이런 제목이잇더라구요.
대한민국에서 사장으로 사는것...
대한민국에서 며느리로 산다는것...


다시 결혼해서 이렇게 살라고 한다면,
18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이 결혼을 택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택하더라도 그때 처럼 아파 하면서 힘들게 시집살이를 안 할 자신은 있습니다


왜냐구요?
지금까지 갈고 닦았던 저만의 노하우와 사람을 대하는법 그리고
시어른을 모시는 법, 새댁, 친척들 모두의 관계를 조율하면서 내 마음대로 그 관계를 잘 활용하여 나에게 이득이 되겠금 만드는 방법을 18년에 거쳐 익혀 왔거든요.


지금 제가 어떻게 사는 줄 아세요?
시어머니께서 저를 위해 밥을 차려주신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저는 이제 친정보다 시댁이 편합니다.
저는 집안에 가만히 있어도 밥 차려 주시기때문이죠~


저의 노하우를 알고있는 지인이 제 이야기를 글로 써보면 좋겠다고 하셔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이런 이야기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여러분들께서 제가 글을 쓸 수 있도록 격려의 댓글을 남겨 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책이 나오면 출간 전에 무료로 보내드릴테니 문자로 연락처랑 성함 보내 주세요~
응원해 주시는 분들 중 몇분을 선정해서 책을 선물해드릴게요~ (010-4242-3234)
대신 읽고 서평 꼭 남겨 주셔야해요^^


출판사에서 이벤트용으로 30권 주신다고 하니까 보고 싶은 분께서는 얼른 남겨 주셔요.^^
특별히 과거의 저처럼 시댁에서 지옥을 경험하고 계신분들이나

시댁식구들 때문에 결혼생활이 힘들거나 아픔을 겪으셨고 위로 받고 싶은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010-4242-3234
감사합니다.

추천수33
반대수157
베플ㅅㅂㄹ|2016.05.23 15:33
첨부터 진지하게 정독한 나는 병신이었구나
베플셀프|2016.05.23 15:11
책부터 내고 광고하세요.
베플뭐지|2016.05.23 15:52
밑에 남자 댓글들이 출판사 알바 느낌이다. 근데 글 쓰다가 뜬금없이 책 이벤트를.... 이런건 개인 블로그에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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