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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하고 회사생활을 돌아봅니다..

25332455 |2016.05.23 16:46
조회 1,535 |추천 1

안녕하세요, 그냥 사직서 제출하고 회사생활을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경리사무원 경력직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체기장하는 업체 경리로 2년, 회계사무실 2년 경력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경력직이지만 수습기간이 있었습니다. 수습기간 실수령액이 150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만에 수습이 끝나고 실수령액 170만원으로 올려받았습니다.

 

아~ 우리회사는 직원 능력 인정해주는 회사구나 싶었습니다.

 

그후 회사생활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직속 상사는 저를 부를때마다 "야" 라고 부르면 무시하고 의자를 발로차면서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회계의 회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체결산을 해놓는 바람에 전년도 장부가 엉망이었습니다.

 

보통예금 잔액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일을 하지않으려는 떠넘기기식의 일처리......

 

맞지않는 업무분담 영업부직원이 은행심부름 세무서 심부름 다녀오기도 다반사였습니다...

 

여차저차하여 2015년 결산이 마무리 되고 저희회사에 직원이 다수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구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일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업무과다로 월급인상을 요청해도 반응이 없었고 업무를 줄여달라고 해도 꿈쩍도하지않았습니다.

 

입사하고 월급을 제때받아본건 1번뿐이었고 수정신고, 서류수정 할 것도 어마어마 했습니다.

 

문득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참고 일해야되나? 싶기도 했습니다..

 

화장실가려고 일어서서 보면 다른직원들 뭐하는지 다보여서 더 화가났습니다...

 

어떤분은 편안하게 엎드려 취침을 하고 있고 어떤분은 야구중계를 보고있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근데 불안감 보다는 후련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더 괜찮은 회사 많을 꺼라 믿고 어디서든 잘 해낼꺼라는 믿음으로 그만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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