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더욱 아팠던 우리
불편한건 싫다며 계속 연락도 주고받고
술마신 날이면 서로 한두번씩 보고싶다며
정리안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었는데
그러면서 아직 너도 날 사랑하는 구나 위안도 삼고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위로도 됐었는데
갑자기 차가워진 너의 말투
하루 아침에 변해버린 네가
어쩌면 당연한 건데
뒤늦게 느낀 이별의 고통이라 더욱 아팠나봐
갑자기 변한 네가 원망스러워서
홧김에 번호를 삭제하고 카톡 탈퇴를 했는데
재가입한 카톡의 추천목록에서도 사라진 너
이틀을 기다려도 보이지 않는 너의 이름
이제야 왔구나
이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