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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연애, 이젠 정말 끝내야하나봅니다

풀닢 |2016.05.25 23:39
조회 3,754 |추천 1
헤어지고 사귀고 다시 또 헤어지고 사귀고를 반복하는 미련한 여자입니다

이번엔 정말 다를꺼라며 제게 못해준 것들을 줄꺼라는 그 진심담긴 말에 속아 매번 주어진 갈림길에서 다시 그를 택해온 저네요..ㅋㅋ

3년동안 정말 일관되게 연락문제로 싸웠습니다.

똑같은 말하기 질리지도 않는지 저는 같은말을 화로도 내보고 달래기도 해보고 이해시키려고도 해봤네요.

제가 왜 화내는지 이해가 간다며 미안해하면서도, 사람 절대 안바뀌더군요..ㅋㅋㅋ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라서, 너무도 자신의 말에 무책임한 사람이라서, 자기만 알던 사람이기에 나에겐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였어서 많이 힘들었네요.

다시 화해하고 며칠 행복할 때쯤 아 이제야 이사람이 나와 맞추어 가려 하는구나 싶다가도 다시 원상복귀 그럼 나는 또 똑같은말 반복

챗바퀴굴리는 것도 이것보단 복잡할 겁니다.

친구들을 만나 술마시느라, 밤늦게까지 게임하느라, 피곤하고 잠이와서 내가 뒷전이 되는 이 거지같은 상황이 너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에겐 죽어도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죽일놈이라며 미안하다고 다가와놓곤, 자기가 다 잘못한거 안다고 해놓곤 막상 자기 스스로 제게 이렇게 하겠다 적극적으로 말해주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그저 내가 먼저 손내밀면 그때부터서야 봇물터진듯 사과하는것도 이젠 질리고, 자기감정 앞세우면서 하루이틀씩 속태우며 기약없는 연락 기다리는것도 이젠 지칩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한 내가 바보였고 너가 이정도로 내게 상처줬으면 양심이 있다면 달라지겠지 생각한 내가 병신이였어

이번엔 너가 진심으로 나와 맞춰갈 타협점 구체적으로 내밀지 않는이상, 적극적으로 우리 관계 책임지려는 모습 보이지 않는이상 난 널 놓을꺼야.

난 모든걸 다해봤고 우리관계 항상 뒷바라지 해온건 나였어, 넌 항상 받아쳐먹기만해서 몰랐나본데 난 이미 지쳤고 미련은 남아도 후회는 없어.

이젠 내가 갑이야, 그렇게 생각하고 널 놓을 준비를 할게..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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