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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범죄조심하세요

깔찌뜯기 |2016.05.26 11:49
조회 281 |추천 0

폰이라서 그냥 쓰겠음

아마도 올해 2월말3월초쯤 이었던것같음

이야기에앞서 나는 27살에 키가 186이고 몸무게가 82키로정도나가는 남자임
거기다가 어릴때부터 검도나 입식타격기를 주로많이배우고다녀서 스스로가 뉴스같은거볼때 막 이지매라던가 린치라던가 그런것들이 나랑은 전혀 관련없으리라생각했음
실제로도 단한번도 그런걸겪을일없었고..
한때 보이스피싱이 한창 유행?할때 그때가 고딩때였는데 내방서 자고있는데 엄마가 막 허겁지겁나가는소리들리길래
엄마나갈때 용돈 나두고가줘 나중에배고프면시켜먹게
라고하니까 우리엄마 개깜놀하시면서
집에있었냐 공사장에서 죽어간다고전화왔다고
하시길래 코웃음쳤었음
누가감히 나한테해코지하겠냐고
내가했으면했지 그런거당할일없다고했지

그런 이상한 자신감?같은것이 난 원래있었음 어릴때부터 키크고그래서 무튼 중요한건 그런 내가 올해 우리집 아파트 엘베를탔음
근데 내가타니까 어떤남자가 조카급하게타는거임
난 열림버튼 누르고그사람타게해줌
솔까 요즘 이웃집 사람 얼굴알고 아랫집윗집 사람 알고 떡돌리고하는감성은 잊힌지오래잖아?

안그런집도있겠지만말야
근데 우리집도 안그래
부모님께서 다른입주민들한테 먼저인사건네고해서 우리아파트 우리라인입주민은 덕분에 나도 거의앎
무튼 그남자가탔는데 모자조카눌러쓰고 마스크하고있대?
진짜 딱 그런 범죄자처럼?
근데 신경껐어
범죄자면뭐해 나보다체격도왜소하고 키도작은게한눈에보이니까 난 긴장안했지

지하3층 에서 엘베타고 난우리집3층누르니까 그새끼가 13층 누르데?
그때생각했지
13층에 사는사람이 갑자기 확실하게딱떠오르지는않는데 저런복장으로하고다니는사람이 아파트에있었나?하고
그래서 엘베올라가는중에함보니까 모자쓰고 대가리수그리고 가방메고있대?
내가괜히예민한가싶어서 무시하고 이어폰끼고 듣던음악 들었어

그리고 난 그냥3층에서내렸지
현관문 도어락누르는데
시선?이 느껴지는거ㅋㅋㅋ음악들을라고이어폰끼워나서 소리는안들렸거든
그래서 뭐지?하고 뒤돌아보니까
13층 눌렀던새끼가 씩웃으면서 나쳐다보대?
엘베내려서 도어락 누르는 내뒤에서서?

얼척없더라고ㅋㅋㅋ
소름도끼치고화도나고어이없고놀라고
4가지기분이동시에듦

그래서 그새끼보고

뭐보냐신발롬아 뒤질래?하니까

다시마스크끄집어올리고 비상계단으로 조카뛰어올라가대?
따라가서쳐잡아죽일라하다가
병신새끼사람쑤실랬음 쑤실액션이라도 취하지 라고생각하면서 집드갔는데

와...온몸에소름이갑자기돋는거야
식은땀도나고ㅋㅋㅋ
그순간에쪼랏나봐
부모님께말씀드렸지 한동안 집갈때 동생이랑 같이갔음ㅋㅋㅋㅋㅋ

지금은 혼자자취하면서 일하는데
페북하다가 자꾸 인신매매 묻지마범죄들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요래씀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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