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 여자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ㅁㅁ
|2016.05.26 15:51
조회 1,874 |추천 1
20대 중반 조금 넘은 여자입니다.
요즘 부쩍 제 인생을 살펴보게 되네요..
일단 직업적으로는 지금 다니는 회사 2년차이고 계약직입니다.
제 직종에서는 괜찮은 회사인데 정규직이 될수있을지..
저와 비슷한 나이에 이미 이 회사 정규직된 사람들을 보고 차이나는 급여를 보면 답답해져 옵니다.
그리고 연애..
2년전 첫 연애했던 남자와 이별 후 지금까지 만나는 사람
없었습니다.
극히 못생긴것도 예쁜것도 아닌 그냥 보통여자입니다.
그 남자는 저와 이별후 일년반 후에 결혼했는데 일년까지는 그 사람 기다리다가 정리했는데 지금은 돌아오길 바라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생각이 나네요.
요즘 제일 생각하게 하는건 인간관계입니다.
sns를 봐도 주변을 봐도 친구랑 여행간다, 친구랑~ 이런거 보면 신기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학창시절내내 왕따거나 했던건 아닙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졸업이후 연락 안하구요.
중학교는 정말 간간히 연락하지만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
안친하거나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원래 서로 스타일이 다 그래요.
대학교는 전국 각지 다 흩어져 있구요.
카톡보니까 친구랑 카톡한건 4월말이 마지막,
올해들어 친구 만난건 한번..?
핸드폰은 하루종일 꺼놨다 켜도 와있는 연락은 없어요.
정말 제 생활패턴이 집-회사 뿐입니다.
알고 있기는 해요.. 제가 먼저 연락하면 된다는걸.
그런데 출퇴근시간도 편도 한시간반씩 걸리고 토요일까지 출근이라 뭘 하기도 겁나요.
출근시간도 이른편이라 더 집집, 쉬는거, 휴식 이렇게 강박관념도 가지고 있구요.
맛집 가보고 싶어도 편하게 불러서 갈수있는 친구 찾기도
힘드네요.
얼마전까지는 혼자 있는게 좋았는데 요즘 휴가 시즌이라 다들 친구랑 여행간다 어쩐다해서 심난해졌네요.
두번다시 연애는 할수있을지, 나도 막연히 만나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같은 분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