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여기에 글을 쓰게 되는 날도 있네요
지금 남자친구와 사귄지 이제 3주가 조금 넘어가요.. 알게 된건 한달 반이네요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
너무너무 좋을 때에 그 사람도 자기 상황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면서 미안하다더군요
이유는 장거리연애가 되는 것.... 5년간 지방에 내려가게 되어서라네요
자신은 이미 2년간 장거리 연애를 이전에 해봤기 때문에 너와의 이별을 그렇게 나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이미 끝이 보이는 연애를 그냥 여기서 좋게 헤어지고 싶대요
저는 이 사람이 너무너무 좋아요ㅠㅠ. 기다린다 하니까 너무 현실성이 없대요
그래서 결론은 헤어지기로 했어요 앞으로 내려갈 때까지 몇번은 더 만나구요...
그런데 궁금한건 진짜 저는 너무 좋아서 만나고 싶은데 왜 나중의 이별을 미리 끌어와서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신이 이미 롱디를 해봤기 때문이라는 것이 너무 강한 것 같아요
우리가 호감을 갖고 만난 것이 고작 한달인데 ㅠㅠ 마음을 정리하기에 한달이면 충분하겠죠.....?
진짜 이사람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진짜 붙잡았는데 이사람은 너무 너무 강경해요..... ㅠㅠ
나를 그만큼 안좋아한다고 결론 내리면 되는 거죠?
이런 일이 있기 까지는 제가 완전 갑이었는데 ( 농담으로 이런 말을 서로 하곤 했어요) 지금은 내가 완전 을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죠 저는 솔직히 이사람에 비해서 조금 어리고 연애 경험도 없어요.....이 사람은 연애 경험이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현실적으로 나오는데 저는 이해가 안돼요ㅠㅠㅠ 좋으면 만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나와의 좋은 인연은 좋게 기억하고 싶다하네요
나쁘게 만들고 싶지가 않대요.
제가 너무 어린건가요?
그냥 날 그 정도로 안 좋아한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저보고 니 나이에 5년을 어떻게 기다리냐고
너 다른 남자 많이 만나봐야된다고 그러는데 그런말이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