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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신랑이 이상한건가요?제가 이상한건가요?

애기엄마 |2016.05.28 17:17
조회 11,786 |추천 20

추가
추가글을 왜 쓰나했더니 이런맘에 쓰는군요ㅋㅋ
제가 너무 많은 배려를 바란건 아니군요
다행이네요 ..사실 한계가 온것같아요
너무 살기가 힘들어요
여기 이렇게 하소연하는 저도 딱해요..
애들도 불쌍하고 그냥 지나가는 우울증자가진단테스트 한번해 봤는데ㅋㅋ
심각하다고 나오더라구요 정확하지않겠지만
힘듭니다 몸이고 맘이고 안아픈곳이 없어요ㅋㅋ
신랑은 저보고 운동 부족에 근력부족이라는데
애들 잘때 집에서 운동하고 자면되지 제가 게으르고
의지박약이라서 그렇데요
ㅋㅋㅋ.. 집에 좀 일찍들어오고 회식 참석 좀
줄여달라니 저보고 남자앞길 막는 여자랍니다
ㅋㅋㅋ..그래요 제가 병신입니다
이런말듣고도 사네요
6년연애하고 결혼했는데ㅋㅋ제 신랑은 저의인생에서 가장잘한 선택이 자길 선택한거다고
말할정도로 자부심이 강합니다
이쯤되니 제가 엄청 어디모자른것같네요
4년제국립대나왔고 같이 공무원준비하다가
신랑먼저되고 저보고 공부때려치우고 자기랑 결혼해서알콩달콩 살자는 말에 사탕발림에
홀딱속아 결혼했는데 .. 정말 후회됩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신랑 욕해주시니
그냥 내편생긴 것같아서 눈물이 나요
내편이 없는것같아요 그냥 그래요
친정엔 말못해요 엄만 대충 아는데 심각한줄 모르고
잘 사는게 효도라생각해서 넋두리는 해도
힘든지 모르십니다
시댁분들은 좋으신분이지만 팔은 안으로굽더라구요

이제 한계도 왔고
뭘어디서부터 어찌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배려해주면 배려는 돌아온다생각했는데
밑빠진 독에 물붓는 심정이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리고출근 7시는 자의 맞아요
시댁분들과 함께 출근해야해서 그렇게 나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0개월 7개월 두아이 키우는 30대 전업주부예요

신랑은 공무원이고 아침 7시에 출근하고 퇴근은
항상 일정치 않아요
바로 퇴근해 오면 저녁 7시쯤하는데 바로퇴근하는 경우가 잘없어요 주말은 쉬구 당직이 9일에 한번씩인데 주말걸리면 출근하고 그 외 일있어도 출근하고 출근안하면 야구하러갑니다
그러니 일주일을 거의 애 둘을 돌보는건 제몫이죠

이번주말도 야구하러가는데 지방으로 1박2일을
간다더군요 정말 화났지만 운동하러가는거니깐
건강을 생각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제가 화가나는건 요번주는 1번 일찍퇴근하고
회식에 일에 쭉 늦게 들어왔어요

어제도 늦게퇴근하고 늦은 저녁먹고온다길래
그러라고했고 전 애들과함께 잠들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거실에 라텍스 깔고 셋이 같이 자요
큰방은 부부침대와 옷장 티비가들어가 있고
작은방 하나는 아이옷장과 놀이방이고
나머지방 하나는 컴터와 서재 화장대가 있습니다

잘자고 있는데 물소리에 잠이깨서 보니
12신데 이제 들어왔다더니 욕조에 물을받아서
목욕을 한답니다 .. 욕조에 들어가서 아이패드로
겜 동영상을 틀곤 보더니 그 소리에 애들이고
저고 잠을 다 깨서 애들은 울고불고 짜증내고
저도 너무 짜증났어요
왜 이시간에 목욕을 하는거냐 하니
낼 1박2일로 야구하러가는데 땀내새가 베여서
한다는 겁니다.. 제 상식으론 이해가 가지않아서요
운동하면 다시 또 땀내새가 날텐데
목욕을 하려면 다녀와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이 밤에 애들과 저를 다 깨워가면 할만큼의
중요한 일인건지 , 저와 애들이 일어날줄 몰랐던건지
제가 목욕이랑 야구랑 뭔상관이냐니깐
그래서 지금 목욕하지말고 나오라고 이래요..
말도 안 통하고 ..
자기가 뭘 잘못 한줄 모릅니다

원래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한번은 애들 재울때쯤 들어오더라구요
큰 애가 아직 안자고 있었는데 아빠보니 너무
좋아했어요 큰 애를 보더니 아빠 씻고 올께하고
화장실로 가더라구요
당연히 큰 애는 안자려하고 아빨 기다리고
아빠 본지도 오래고해서 (매일 아침 출근길에만봄)
저도 안재우고 기다렸는데 안나와요ㅋㅋ
뭐하나봤더니 응가를 하더라구요
그 놈의 겜 동영상보면서.. 1시간쯤 지나서 나왔어요
결국 애는 지쳐서 잠이 들려했고
잠이들려하는데 아빠가 그제야 나와서 옆에서
부시럭거리고 만지작거리고 대화를 시도하더라구요
당연히 큰애는 짜증내고 그 소리에 둘째도 깨서
울고 저도 이 상황이 너무 화가났어요
화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화내니 왜 똥누는거 가지고 뭐라하네요
제가 똥누는거 가지고 뭐라한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말하고 가면 아이가 기다릴꺼란 생각을
못해요 .. 전 왜 생각을 못하지? 신랑의
배려없는 행동이 넘 화나는데 제가 너무 사소한거에
목숨거나요?

평소 집에만 들어오면 누워있어요
집에서 앉아있는 꼴을 못봅니다
애 둘 목욕도 전 피곤할까봐 시키지않아요
둘째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해주지얂았어요
첫째도 손에 꼽을정도죠
밥한번 먹여본적없고 둘째 분유 한 두번정도
신생아때 먹여본 것 같네요
쓰레기도 한달에 한번정도 버려줄까말까하구요
부탁하면 오만소리듣는게 짜증나서 그냥
제가 해요 집안일 일절 안해요
전업이니 제가 한다생각하고 설거지한번 시켜볹적
없어요

한번은 너무해서 집에 들어오면 누워 있는거 밖에
못하냐고 하니깐 저보고 짜증내지말고 시키래요
참ㅋㅋ말이라도 못하면 밉지라도않지
둘째 태어나고 신생아니깐 손 많이가서 이것저것
시켜봤더니 집엘 들어오기싫데요 이것저것 시킨다고
ㅋㅋㅋ
제가 두아이 아빠니깐 제발 알아서 좀 하라고
그런것도 다 시켜야하냐니 입다물고 꽁해 있더라구요

둘째가 요로감염으로 입원했을때
강원도에서 친구내려왔다고 만나러간답니다
그래서 첫째는 어쩌고하니깐
시댁에 맡긴데요 옆동에 사시거든요 시댁이
아빠로써 자격이 없어요
미치겠어요 그때 제가 이혼하자했더니
꼬리내리고 안가더라구요

첫째는 아직도 아빠와 안자요
ㅋㅋㅋㅋ아빠는 손님인줄 압니다

적다보니 푸념하네요
이상하다생각드는 일이 많은데 일단 각설하고
제가 묻고 싶은건 밤 12시에 목욕한 사건과
응가사건이 .. 제가 생각할때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심이 없다 생각이드는데
제가 너무 배려받길 원하는건지 ..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어떤지 알고 싶어요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ㅇㅇ|2016.05.29 08:28
1박2일 하는 야구 간다고 샤워도 아니고 한밤중에 욕조목욕? 남자들끼리하는 운동에 그것도 땀 뻘뻘 흘릴게 뻔한데? 이게 여자만나는걸로 보이는 나만 이상한 걸까요?
베플|2016.05.28 17:25
그냥 애기들이 불쌍하네요.. 아빠의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보여요..그리고 저 사건들은.. 전부 게임 동영상 보는 것이 문제네요. 목욕해도 아이들이 자는데 조용히 해야죠.. 볼일볼때도 게임영상을 보느라 오래 앉아 있구요..ㅋ하는 행동만 보면 전혀 애아빠 같지가 않아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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