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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부모님들은 원래 다이러신가요..?

서러운인생 |2016.05.29 10:22
조회 466 |추천 0
조금긴 이야기입니다. 답답하고 힘들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ㅜㅜ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4년간 사귀었고 결혼하고싶은 애인이 있어요.

제 애인의 부모님은 미국에서 15년을 사시다가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오셨습니다.

결혼을 하자는 결심은 작년에 하였구요. 그래서 작년 설날에 미국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부모님을 뵈러다녀왔습니다.
그땐 별일없이 부모님들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결혼에대한 이야기와 살집등 계획도 잘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 회사를 다니던중 회사에서 지방발령에 대한 지원공문이 내려왔고 지방발령을 다녀오면 승진에 도움이 많이 되기에 여자친구와 상의해서 결혼하고 지방에가서 2년만 살다오자했습니다. 여자친구 직업이 영어 과외를 하고있어서 프리랜서이기에 여자친구도 좋다고했습니다. 지방발령은 제주도 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갑자기 여자친구 부모님이 딸도 결혼하고 미국생활도 지치셨다고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진자부터 생각하고 계셨다면서 한국으로 들어오신다 하셨습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 한국생활 어려우실텐데 자기가 서울에 있어드렸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그러자 했고 지방발령을 취소 했습니다.

근데 이게 문제가 됬던거 갔습니다..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밥먹다가 제주도발령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제주도에 발령나서 간다더니 왜안가냐".
"우리때문에 안가는건 핑계고 회사에서 문제있는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녀석을 믿을수 없다" 라고 여자친구에게 말하셨다 합니다.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지만 의심이 의심을 불렇는지 이젠 제모든걸 믿을수 없다고하십니다.

한국에 있는 온가족들(할머니.고모.고모부이모.이모부.친척동생들까지)이 모여 제이야기를 하면서 무슨이야기를 하셨는지 온식구들에게 저는 나쁜놈이 되있었습니다.
"말이자꾸 바뀌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그집 어렵게사는거 아니냐. 그사람집에 가봤냐."
"그녀석이 전세집 구한다는것도 못믿겠다"
"인성이 잘못된사람같다."
"나중엔 상황핑계로 너한테 돈벌어오라고 하고 자기는 일안할 사람이다.."

여자친구는 자기가 부모님도 오시고 그래서 안간다고 한거라고 그렇게 말해도 안믿으신다 합니다.

여자친구는 나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 설득해달라 합니다.
내가 속이좁은건지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참고 내가 만나서 말씀드려보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후 여자친구가 말하길..
"아빠엄마가 보자고 할거같은데.. 오빠한테 이것저것 가져오라 그럴거같다고 미안해.." 라고 합니다.
몰 가져오라시냐고 물어보니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 적금통장(당일조회되걸로).."
여기까진 화가나도 참고 가져다드릴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가족관계증명서.. 대학교졸업증명서.. 신용평가조회한 서류.. 군전역증.." 을가지고 오라 하십니다.

처음엔 제주도 발령취소한거 하나때문에 이러시는게 아닐텐데.. 도대체 모때문일지 그게 궁금했습니다.
근데 저말을 듣고나니 그런마음이 없어지고 너무 자존심상하고 화가납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하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는데.. 하면서도 자꾸 안좋은 생각이 듭니다..
'내가 도데체 몰그렇게 잘못했는지..'
'왜 우리가족관계 증명서를 가져오라하시는지..'(우리 부모님이 이혼이라도 하진 않았는지..가족관계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
'졸업증명서는 학벌을 속였다 생각하시는 건가..'
신용조회는...
군전역증은...

생각하다보니
'여자친구는 진짜 가족들에게 나에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한건지..'
까지 생각하게 됩니다...ㅜㅜ

이런생각을 같게된시점에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어그제깨 영화 곡성을 보고왔는데..
마치 곡성처럼 여자친구 집안에 도데체 무슨소문이 났던걸까요..
집안모두가 이사람은 나쁜사람이다라고 믿게되는데까지 아무것도 자기들이 직접 보고 확인한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까지 못믿을까요..

난 여자친구에게 "니가우리부모님을 봐서 알겠지만 우리집이 잘사는 부자집은 아니라도 화목하게 살고있는 평범한 가정이라 생각해." 라고 이야기하고
"아버님이 원하시는걸 지금 내가 가져다 드리면 그건 화김에 가져가는 거야.." "우리부모님께 미안하고 죄송해서 나 너희부모님이 원하는거 안드릴거야" "우리 부모님도 내가 이런취급을 받는걸 알면 가만있지 않으실거야. "

사랑하니까 어떤일이든 이겨내야 하지만
너무 화가나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때도 많습니다.

내가 이제 여자친구에대한 사랑이 작아지는걸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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