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카보고 숨겨논 딸이냐는 소개팅남ㅋㅋ

흑흑 |2016.05.30 12:58
조회 170,252 |추천 687
방탈죄송합니다!기가막혀서 혼자 생각하려니 웃겨서 잘 못쓰지만 글한번 써보려구요^^

어제 새언니 아는지인 소개팅하고 왔어요 저는 새언니랑 사이가 무지 좋아요^^

새언니 카스에 조카사진에 댓글 달아놓은게 있는데 그걸 타고들어와서 사진만보고 소개시켜달라고 했대요 언니랑 막 친한사이도 아니고 언니는 가족이라 좀 껄끄럽다고 안해준다 했는데 절대매너와 밥만먹고 어떤사람인지 알고싶다고 피해가는일 없게 해준다고 뒤는알아서 할테니 자리만 만들어 달라해서 소개 받았습니다.

남자분 나이가 33이었어요.엄청난 동안이셨습니다 20대 중반쯤 보였어요 패션감각도 좋았구요 첫인상은 좋았어요

참고로 제나이는 28인데 오빠가 일찍결혼해서 조카가 좀 커요 초등학교 다닙니다 저 고등학교때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서 맞벌이하는 오빠부부 대신해서 놀러도 데리고 다녔고 암튼 엄청 이뻐요.저를 잘 따르기도 하구요^^이뻐요~

그래서 제 카스에도 조카랑 찍은사진도 많고 조카독사진도 많고 프사배경도 조카예요

근데 이분이 농담인지 어쩐건지 사고쳐서낳은 숨겨논 딸 아니냐고 합니다ㅋㅋ가족이라 그런가 닮긴닮았어요^^

첨엔 그냥 농담인가보다 하고 맞받아 쳤는데 말할수록 농담이 아닌거 같아서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18살에 애기낳았냐 그러고 아빠는 연락되냐 그러고-_-오빠네한테 애기맡기고 과거세탁하는거냐고 발랑까져보인다그러고

우스갯소리로 자기깐엔 유머러스해보이려고 하는말인가 싶다가도 싸이코같은 소리를 해대니까 짜증이나더라구요ㅡㅡ

제가 지금 그런말씀 하시는건 새언니한테도 엄청 실례인데 아무리 장난삼아 분위기 풀려고 하시는 말씀이셔도 너무 무례하시다하니까

오랜만에 젊은여자분이랑 놀라고 하니 긴장했나보다 재밌는 남자 좋아할거같아서 자기가 오바한거 같다 그럽니다

그렇게 커피한잔 먹고 집에 가려는데 굳이 데려다 주신다길래 차를 탔는데 한강으로 가더라구요

날씨도 너무덥고 불편해서 집에가고싶은데 혼자 블라블라 얘기하고 더우니까 맥주한캔 마셔야겠다고 저도 마실거냐고 해서
차는 어쩌냐니깐 여기세워두고 차에서 좀 자고가거나 근처에서 쉬다간답니다

그냥 집에 가야겠다고 했더니 미간찌푸리면서 데려다주더군요

집도착하고 넘넘 더워서 샤워하고 왔더니 언니한테 부재중이 떠있어서 전화했어요

언니가 방금전화왔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제가 짜증만내서 커피만먹고 집에 데려다줬다고 했답니다.만나보니 성깔이 있는거같아서 자기랑 안맞을거같다나ㅡㅡ어린게 시누짓은 안하냐고 혼자 헛소리하길래 연락하지 말라고 끊었대요

뭐죠이사람?ㅋㅋ짜증낸적도 없고 자꾸 조카걸고 헛소리해서 불편하단 말밖에 안했는데

이상한사람 진짜 많아요ㅜㅜ날도 더운데 괜히 나갔습니다!
추천수687
반대수12
베플ㅁㅇㄹ|2016.05.30 13:02
새언니한테 있던일을 사실대로 다 말하세요
베플ㅋㅋㅋ|2016.05.30 13:15
이런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가 덥긴더웠음ㅋㅋㅋㅋㅋㅋ더우니깐 똥파리들이 똥을 쳐먹고 정신을 못챙기네 아 더럽다 진심 저런말을 농담이라고 하냐 수준이 빤히 보이네 더운데 파리꼬여서 고생했어요
베플ㅇㅇ|2016.05.30 14:22
정신병자 같은데? 이 판 내용 그대로 새언니한테 보내줘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