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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주말마다 시누가 아기 맡김

유자차 |2016.05.31 11:53
조회 422,519 |추천 990
많은 댓글에 정말 깜짝놀람!! 다들 감사감사합니다

연년생 둘 키우면서 힘들때마다 누가 아이들 잠깐만 봐줬으면 살것같겠다~ 라고 생각 했었거든요 그래서 시누 아기 봐줌ㅜ

동병상련의 아픔을 내가 아니까 그랬음ㅜ

하지만 호구인증하는 글 되었군요

사이다마시는 후기 남겨달라하셨는데..

현재엔 이렇다할만한 일이 없기도하고 본문에도 썼지만 저번 파업 선언 후엔 매주 아기 맡기러 오진않아요 다음번 산부인과 진료때는 아기 데려가라할거구요

또 오면 그땐 댓글에 나온거처럼 하려고요 머리속에 이미 시나리오 있고 대사 칠것도 머릿속으로 계속 수정중임

혹시나 후기랄만한 일이 생기면 조언해주신대로 해보고 후기 남겨보도록할게요

그때 절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시누 아기 백일지났을때 시누가 유서쓰고 가출한적 있었음.

아기가 잠도 없고 좀 많이 까다로운 성격임.

그이후로 산후우울증이란걸 알았고 다들 치료에 동참함.

시누는 전업이라서 날마다 아기랑 둘이 있어서 더 힘들어함.

시누남편이 시누데리고 바람쐬러간다고 아기를 우리한테 맡기고 감.

그때 당시 시누 상태가 심각했으니 우린 아기 봐줌.

그 이후로 반년 넘게 매주 주말마다 아기 맡기러 옴.

우리애들은 초등 1,2학년임.

나 이제 숨통 트일만한 시기에 다시 육아전쟁중임.

난 토요일도 출근함 4시까지 일하고 집에와서 밀린 집안일하고나서 저녁밥 먹고 티비보다가 자면 다음날 아침에 아기배달옴

계속 봐주다가 시누 상태 좋아보아보여서 3주동안 아기 안봐줬더니 시누가 또 가출함

시부가 강릉으로 집나간 시누 찾아옴

집에와서 힘들다고 울고 불고해서 다시 일요마다 육아시작

그러다가 시누남편 연차써서 금토일 제주도 간다함

시누 시댁에서 금요부터 토요 오후까지봐주고 토요오후부터 일요 밤까진 우리더러 보라함

그래서 파업 선언함

다시는 아기 못돌봐준다고 이젠 아기도 클만큼 컸으니 아기 데리고 다니라고함

시댁은 식당해서 아기 못봐줌.

시누네 시댁은 사이가 안좋아서 안봐줌.

그래서 항상 우리집이였음

파업 선언하고 나서 날마다 우리남편한테 전화해서 징징거림

힘들다 이러다 집나갈것같다

우리 남편도 아기 보는 재주없어서 와이프가 못한다하면 안되는거다 라고만 함

근데 둘째 가짐

지난주에 산부인과 일요 진료간다고 두시간만봐달래서 봐줬음

결국 밤에옴 임신축하선물과 식사하고왔다함

앞으로 계속 이럴거같음

그리고 한번 산후우울증오면 둘째때도 오지않음?

축하한다고는 했는데 난 걱정부터 앞섬

페북에 올라온 태교여행글에 좋아요 누른거 보니 또 아기 봐달라고하고 여행갈것같은 불안감이..

시부는 오늘도 전화와서 친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시누 챙겨달라는데 왠지 아기 보란소리같음

나도 애들 키울때 힘들어서 시누 마음아니깐 봐줬는데 이젠 안하겠음

아 제발 나좀 살려줘!!
추천수990
반대수19
베플|2016.05.31 11:59
님도 유서쓰고 가출하세요. 가마니로 아네요. 토요일까지 일하는 사람을. 맡기는 주말에 애들데리고 1박2일로 놀러가시거나
베플허허|2016.05.31 12:10
있는 애 간수도 못하면서 둘째??? 주말에 그냥 나가버려요. 남편도 지 조카는 지가 봐야지 이게 뭐하는짓이래요. 그리고 시댁 전화오면 미친척 소리한번 지르고 정신의학과 가서 상담 한두번 받아놔요. 그러다 진짜로 홧병에 우울증와서 실려가지말구요
베플남자ㅇㅇ|2016.05.31 11:59
이러다 님이 산후우울증 걸리겠음. 애들 초1/2면 주말마다 엄마아빠랑 이것저것 많이 보러 다닐 나이인데 그것도 못하고 이게 무슨 난리임. ㅡ.ㅡ
베플남자|2016.05.31 13:43
병신 ㅋㅋㅋ받아주니까 너한테 주지 ㅋㅋ
베플ㅋㅋ|2016.05.31 12:03
똑같이 아니 더 심하고 심각하게 내용 쓰시고 가출 하세요. 그렇게 힘들다는 사람이 둘째를 또 가지냐고 친동생도 이러면 안 보고산다 누굴 만만하게 보느냐 괜한 시위가 아니라 나 너무 힘들다 처음엔 안타깝게 여겨서 도왔지만 이건 아니다 등등 쓰시고 가출하세요! 지들만 아는 시누네나 시부모님도 댕청한 님 남편도 너무 짜증나요. 그냥 물 없이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게 대처 마시고 강력하게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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