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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고 재벌되어 돌아온 전남편. 다시 재결합 하자네요

도와주세요 |2016.05.31 19:45
조회 95,320 |추천 43
추가) 왜 남편이 그동안 양육비 안줬냐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덧붙입니다. 솔직히 이혼했을때는 전남편이 바람핀게 너무 화가나서 앞으로 니 더러운 돈 너같이 짐승만도 못한놈한테 받을바에안 안받을거다 하고 양육비 거절했어요. 그때는 저도 어려서인지.. 판단을 잘 못했네요. 그때는 저도 안정된 직장이 있었고 전남편은 이제 막 사업시작했을때라 저는 충분히 아이 뒷바라지할수있다 생각했고 남편 사업이 이렇게 잘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이혼후 전남편은 해외 오가느라 연락도 번번치 않았고 연락할 마음도 없었구요. 그 바람났던 여자분과는 이혼 후 깨끗이 정리했다 그랬고 그 여자분 이후로 만난 사람은 없었다는데..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거짓말 일수도 있고.. 아직까지도 전남편에대한 신뢰감은 낮아요. 일찍 부모님 돌아가시고 정말 가족이고 믿을사람은 전남편뿐이라 생각했는데 바람피고 버림받은 순간 모든게 무너져내렸어요. 재결합을 고민하는 이유는 그냥 아이와 저의 미래가 훨씬 나아질수있어서에요.. 어떡하죠 너무 고민되요.
안녕하세요, 어디 속시원히 터놓고 얘기할수있는곳이 여기뿐이라 이렇게 글 적습니다..저와 전남편은 7년전, 제가 26일때 결혼했고 결혼하자마자 3달뒤 애기가 생겨서 6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그이는 어렸지만 사회관계도좋고 똑똑한편이었고 저희가 결혼했을땐 막 사업 시작하던 때였어요.
결혼하고 한 2년후 전남편은 비즈니스 모임석같은곳에서 만났던 여성분과 바람을 폈습니다. 그분과 주고받은 문자메세지도 읽었고 몇번 외박은 있었지만 그분과 자지는 않았다고 (증거도못찾았고 메세지에 어디에서 만나자, 섹드립..?같은건 없었어요) 했습니다. 하지만 신혼때부터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지냈고 ( 남편은 항상 일본과 중국 오고다녔어요) 갓난애기 홀로 키우면서 저도 너무 지치고 외롭고.. 싸움도 잦아지고 이 일 때문에 이혼하기로했습니다.
그리고 7년후 지난주에 남편이 다시 재결합하는건 어떻겠냐고 전화가 왔어요. 오랜만에 마주보고 카페에서 만났는데.. 얼마나 제 자신이 비참하고 초라하던지. 전남편은 거의 재벌느낌이나더라구요. 비싼 명품차에 온갖 명품 옷까지.. 전남편이 말하기를 그가 시작한 사업이 정말 잘되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창립한지 7년만에 중소기업으로 자리잡았고 전자기기 부품수출하는 회사라 일본,중국 이제는 미국까지도 넓혀가려고 준비중이다. 이러는데 그냥 저는 좀 놀라고 그냥 고생만하고 폭삭늙은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그냥 일반 회사원으로 아이 뒷바라지는 커녕 겨우겨우 먹고사는것도 힘든데 혼자 성공하고 편하게산 전남편을보니 너무 부끄럽고 아이한테 미안했어요. 전남편은 과거 바람핀 일은 사무치게 후회하고있다. 딸과 저랑 다같이 시작해보면 어떻겠냐고 딸 아이한테 아빠의 빈자리 더이상 느끼게하고싶지 않다고 재결합 하쟤요..
솔직히 상처받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나고 서럽고 화나지만 가끔 아빠보고싶다는 딸아이와 경제적이유때문에 많이 흔들립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여러분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43
반대수28
베플남자ㅇㅇ|2016.05.31 19:57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재결합할 생각이라면 별로 추천하지 않음. 그냥 애아빠로서 받아들이고 금전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생각만 한다면 재결합 하는게 낫겠죠. 사업하는 양반들 유흥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운데 남편분이 엄청 성공한 상태라면 가만히 있어도 유혹이 들어와요. 다시 여자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음. 이부분에 대한 것은 포기하는게 좋다는 생각... 밑에분 말씀처럼 금전적인 실리를 챙길 생각으로 재결합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베플소이언니|2016.05.31 19:51
집이든 머든 명의하나 해달라고하고 재결합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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