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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하기 너무나 싫습니다..

ㅂㅁ |2016.06.01 00:12
조회 663 |추천 3

현재 3학년 도중 휴학을 한 상태인데..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때문에 아직도 방황중입니다.

새내기때는 잘 적응한다 싶었는데

같이 다니는 무리의 친구들이 저와 잘 맞지 않고

그러다 보니 학교도 가기 싫어지고

저와 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아버려서

다른 무리에 끼이지도 못했네요..

 

여러 일도 있었지만,

원인으로써 제일 가깝다고 생각되는 것은

고등학교때 친구 중에 자신의 과친구를 욕하는 애가 있었어요.

뭐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얘기를 듣다보면 내 이야기 같을 때가 종종 있었어요.

실제로 나와 비슷한 상황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 과친구가 나와 비슷한 성격인 것 같아,

듣기가 좀 힘들었어요.

 

근데 제 성격이 고민이 있어도 누구에게 잘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성격이라

한동안 그걸 달고 살다보니 모든 사람이 싫어진 것 같아요..

그러다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학교 생활을 했고

정말 남들이 보기에 변했다고 할만큼

차가운 성격이 된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오랜만에 예전 사진이나 영상들을 보는데

그 때는 사랑도 많이 받고 인간관계도 좋았고

모든게 재밌고 즐거웠는데

지금은 그냥 곁에 아무도 없고

있어도 제가 괜히 틱틱대면서 놓아버리려 하고

그저 아무 생각없이 살고있는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 신뢰감도 떨어지고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기도 귀찮고

지금 연락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떠나겠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무기력해요.

 

다른 친구들은 자기 자리에서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괜히 추락한 것 같고

다시 일어서기도 의지박약이에요..

특히나 다음에 복학을 하게 되면 또 외톨이가 될 것 같아요.

이미 학과사람들은 끼리끼리 친해져 있으니까요.

철없지만 그래서 더 가기 싫구요.

학과에서 제 소문도 별로 좋게 나지 않은 것 같고..

너무 현실도피 하고 싶어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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