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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3311 |2016.06.05 00:45
조회 33,615 |추천 38

남자는 선택권이 별로 없는데에 반해 여자는 선택권이 많다는 점이 참 부러워.

 

남자는 가장으로써 경제적인 능력이 무조건 있어야하지만

여자는 본인의 능력에 따라 취집을 할지 경제적 활동을 할지 선택이 가능한게 너무 부럽다.

남자는 능력 없으면 사회에서 개무시 받아도 참아야 하고 못참으면 남자가 그것도 못참냐고 질타를 받는데 여자는 능력이 없어도 시집 가면 만사 해결된다는게 너무 부럽다.

요즘은 남여 할것없이 교육수준 거의 똑같은데 사회적, 가정적인 책임은 다 남자가 떠안고있어.

심지어 범죄자들이 저지른 범죄도 책임을 나누는 느낌.

우리 이전 부모세대의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주로 여자가 희생을 많이 하고 남자에게 권리와 책임이 많았지.

근데 우리세대에는 남자에게 책임만 따를 뿐이야.

책임을 진다고 해도 남자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지 누가 그걸 인정해주지 않아.

책임감이라는거 참 지긋지긋 하다.

여자로 태어나서 나 편한대로 선택하면서 살고싶다.

 

댓글 읽어보고

 

여혐도 아니고 여성비하도 아닙니다.

여성으로써 임신하고 육아를 할지 사회생활을 할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부럽다는 얘기이고 남자로써의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져서 쓴 글인데 이상한 댓글들이 참 많네요.

본문 주제와 전혀 다른 주제로 욕은 많이 먹었지만 그 와중에 힘이되는 댓글을 써 주신분도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추천수38
반대수242
베플ㅋㅋ|2016.06.05 19:02
임신하고 반강제로 퇴사한 내 입장에선 그냥 웃기는 글임ㅋㅋㅋㅋ 책임감이 없다니?ㅋㅋㅋㅋ 빚이 산더민데 애키우면서 그 빚 갚을 생각하니 암담하고 아껴쓰는건 한계가있고 내가 벌자니 어린 젖먹이 옆에두고있는 날 기껏해야 빵집알바나 써주려나? 어린이집 보내고 그깟알바하느니 그냥 내가 애 끼고있는게 더 이득이지. 대학은 왜나왔나 생각들때도 많고 돈은 앞으로 점점 더 필요할텐데 눈치도 안주는 착한 남편한테 돈얘기하려니 왜이렇게 눈치가 보이는지. 그나마 나는 시댁을 정말 람보르기니로 만나서 고부갈등없는걸로 위안삼고 살긴 하는데... 요새 가계상황을 어느집이 남자만 부담함? 맞벌이 안하면 욕이란 욕은 다해대면서 말은 잘한다
베플ㅇㅇ|2016.06.05 11:06
취집이란 말이 가능할정도로 경제적 능력을 가진 결혼적령기 남자가 몇명이나 되는지, 그리고 그정도 경제적 능력 갖춘 남자가 아무런 스펙없는 여자랑 결혼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전혀 계산 안함? 로또 당첨자는 남자가 더 많으니까 남자로 태어나고싶다 라고 하는것과 별로 다를 게 없어보이네ㅋㅋㅋ
베플ㅇㅇ|2016.06.05 19:56
책임 책임 하는데 요즘은 여자가 더 책임감 요구받는데 ㅋㅋㅋ 맞벌이해야하는 책임, 가정살림해야하는 책임, 시부모 챙겨야할책임, 가장중요한 육아 ㅋㅋㅋ 애 잘못되면 마눌탓하면서 맘충이라고 하지 남자들은 육아에 방관자잖아? 여자들 며느리도리, 아내의 의무ㅡ 엄마의 의무는 그대로인데 거기다 요즘은 맞벌이가 필수 ... 한국녀로 태어나는게 뭐가 좋아대체 ㅋㅋ 20대까지만 좀 편하고 결혼하면 지옥이야 . ㅋㅋ 남자들 결혼하면 자유뺏겨요 <-이러는것도 웃겨 ㅋㅋㅋ 여자들은 애팽기느라 자유는 커넝 신체 정신건강 다 털털 털리는데 엄살 쩔어 한국남자들은 개복치인가 진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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