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읽으러 왔다가 걔가 저보다 노력하며 살았다는 거 보고 기가 막히네요걔 진짜 노력 별로 안해요학교다닐때도 워낙 공부 안하는데 성적 잘나와서 유명했고담임들이 우리반에서 걔만 기억하고 챙겼어요 저랑 친해서 항상 붙어다녔는데 항상 걔 성적만 신경쓰고 저는 신경도 안쓰고어떤 분 댓글보고 위로받았는데 저도 그분이랑 똑같았어요박탈감 심하고.. 항상 친구만 주목받을때,그것도 친구가 노력한 것도 아니라 부모가 잘 낳아준거 하나만으로 그렇게 주목받을때 옆에있는 사람은 얼마나 비참한지.그렇게 이쁨받으면 저같아도 펄펄 날겠네요 좋은 머리 하나로 사람들 얼마나 기죽이는지 아세요?그래서 솔직히 수능 망치고 좋은 대학 못간 건 그 친구가 대충 살았다는 벌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그 와중에도 학교에서 난리가 났었어요 걔 수능 망친것 때문에다른 애들. 열심히 해서 수능때 성적 올랐던 애들은 찬밥신세였구요
진짜 노력노력하시는데걔 자격증이나 영어학원 돈아까워서 못다니는 앤데 그렇다고 독학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그냥 설렁설렁 토익 한달 공부해놓고 950점 받고학원 안다니냐 그러면 '학원가면 자기만 할텐데 뭘' 이러면서 사람 기죽이고이게 뭐가 노력하는 건가요?저같은 사람은 항상 죽도록 노력해야하는게 분하지 않나요?돈 별로 없다고 걔를 동정하시는데 돈이랑은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항상 운이 좋아서 능력에 비해 직장도 잘들어갔고운좋아서 남편 잘만났고 남편 잘만나서 형편 폈고남편 연봉(연봉으로 계산되지 않는 직업이긴 해요)이면 일 안하고 살아도 되는데괜히 저 들으라는 식으로 나도 벌어야지~ 하는 말 들으면 솔직히 짜증나요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예비신랑 통장, 자산 전부 친구가 관리하는데곰같은 척 하는 여우인거 같아서, 근데 왜 나는 또 저렇게 못하나 한심스럽고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그친구가 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무슨 복이 있어서 저렇게 편안하게 사는지입 무겁다고 성격 좋다고 하시는데 저랑 다른친구, 그친구 세명이서 절친인데오히려 다른애가 말한걸 저한테 공유 안하는게 저를 은근히 따돌리는거 아닌가요?
잘난거 진짜 없는데 자기가 여자 진짜 잘만났다고 말하는 친구 예랑 생각날 때마다가끔씩 우울합니다
-------------------------------------------질투가 너무 나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나랑 내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임.
내 친구 사실 얼굴은 잘 모르겠는데 머리가 좋은 편임
학교다닐때 IQ테스트 하는데 우리학교에서 결과 제일 높아서 담임한테 불려감
그런데 그 머리 공부하는데 하나도 안씀.
남들 모의고사 공부할때 공부 하나도 안하는데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전교 1-2등 다투고
처음엔 공부 안한다는거 뻥인줄 알고 몰래 문제집 들쳐보고 그랬는데문제집 진짜 깨끗함.
그때부터 친구한테 열등감 생긴 것 같음.
나는 죽도록 공부하는데 걔는 공부 안해도 잘나오니까
걔한테 공부 안하냐고 물어보면 자긴 집에서 공부할 수 없는 환경이라 공부를 못하고
대신 야자 두시간동안 죽도록 한다고 함.
학원도 안다니고 맨날 노는데 그정도 나와서 고등학교 내내 난 열등감 때문에 너무 힘들었음.그런데 수능날 그 친구 아파서 수능 망하고 대학 평소 성적보다 낮춰서 입학하고나는 재수함.
솔직히 너무 미안하고 내가 한심하지만
그 친구가 수능 망하니까 열등감이 좀 줄어드는 것 같았음.
그친구 재수하고 싶어했는데 빨리 대학 졸업해서 취직해야한다고
그냥 지방에서 가장 수준높은 대학?에 점수 낮춰서 들어가고나는 1년 재수끝에 서울에 있는 학교에 입학함.
그리고 그 친구랑 대학생활 각자 하다가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었는데 그친구는 역시나 운빨 끝내주게 대학 졸업전에 이미 취업이 확정됨.
나랑 같은 전문직 계통이었는데 난 졸업후 1년을 놀았는데 그시간에 그친구는 경력 쌓이고 있으니 또 미칠 노릇이었음
친구랑 가끔 만날 때마다 질투나서 미칠 것 같은데 꾹꾹 참느라 힘들었음.
구나마 그 친구는 나랑 비슷한 직군인데도 빡센데 들어가서 나는 좀 여가시간이 보장되는 편이고 그친구는 그렇지 못함.
이직하라 그러면 자기는 돈이 최고라고 빡세더라도 돈많이주면 좋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친구라지만 돈돈하는데 정떨어질때도 있었음.
그때 우리 나이에는 하고싶은거 많을 나이인데
나 여행갈때 그친구한테 너도 쉬고싶지 않냐 물으면'돈벌어야지 나는' 이말하고
사실 그친구는 내가 부럽지도 않는거같은데 부럽다고 말하고
'너는 편안하고 네임벨류 낮은데서 근무하는데나는 대기업 다닌다'라는 말로 들려서 좀 기분 나빴지만 참았음.
직장 다니면서 그친구 직장에 매여서 힘들어하고
나 여행다닐동안 그친구는 여행 한번 못 가고 회사-집 반복하는거 보고 자존감이 좀 생겼음.
그리고 그친구 변변한 남자 하나 못 만나는데
나는 지금 신랑 만나서 2년전 결혼해서 아주 잘 살고 있었음.
그렇게 자존감도 높아지고 그친구에게 열등감도 좀 지워질 즈음
이친구가 늦은나이(34살)에 결혼한다고 며칠 전 연락와서 만났다가 지금 미칠것 같음.
연애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결혼까지 할 줄은 몰랐음.
그남자랑 친구랑 집안차이가 좀 나서 그냥 연애만 하다 끝날 사이인줄 알았음.이친구 진짜 바깥활동도 잘 안하고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했는데그사이에 나몰래 취미활동을 했나봄.그런데 그 취미활동에서 지금 예비신랑을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다는데
그 남자 사짜직업인데도 시댁에서 아파트 한채 주고 차없이 34년을 산 친구인데 자기 아들이랑 잘 살라고 차까지 사주고
그남자에 비해 친구 집안이 훨씬 딸리는데
친구가 학교다닐때부터 좀 특이한 재능(말하면 누군지 알까봐 생략할께요)이 있었는데
그 재능에 그 남친이 푹 빠져서 사족을 못씀.( 그 재능을 취미활동으로 삼고 있음)
그렇게 내 친구는 또 정말 운좋게 결혼까지 잘함.
이렇게 노력 하나도 안해도 운빨로 늘 잘사는 사람이 내 옆에 있으면 정말 피가 마름.
정말 나도 이 친구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싶으면서도
하나도 잘난거 없는데 저렇게 운좋아서 나보다 더 잘살때마다 미칠것 같음.
사실 친구라서가 아니라 얼굴도 평범하고 집안도 가난한편이고
가진거라곤 키큰거랑 머리좋은거? 뿐인데
인복까지 좋아서 걔가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사람들이 항상 주변에 모여있음.그친구한테는 다들 고민도 잘털어놓는데 내친구는 약간 여우같은 과라 나랑 친한 다른친구가 자기한테 고민 털어놔도 나한테 절대 말 안함.나중에 셋이 모여서 그사실 알게되면 까먹었다며 얼버무림.
그런데 그러면서도 대외관계는 좋지 않은 편이라 집순이 생활함.
난 진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걸 그 친구는 거저 얻으니까 마음이 참...며칠 전 만났을때 자기는 스몰웨딩 하고싶은데(올사람이 별로 없어서)남자쪽 집안에 올 사람이 많아서 그냥 결혼식 치르게 되었다고
자기는 직장동료 아니면 친구 두세명 올것 같은데 그중 하나가 나라고
여태껏 친구해줘서 참 고맙다고 말하는데
지금 너무 속상해서 그런지 그 친구 말이 입바른 말처럼 들리고
맨날 친구 많이 없다 그러면서도 사람들 많이 모이는거 보면 또 속상함.
그냥 주절거려봤어요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는데
자꾸만 열폭해서 미칠거같아요...친구라고 하기에는 애증의 관계인 것 같기도,..
결혼소식 듣고 난 후부터는 밤에 잠을 설치네요
이런 관계로 지내는 친구 없으신가요?
어떡해야 열등감에서 벗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