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급똥오브레젼드

제일불쌍해 |2016.06.09 01:19
조회 862 |추천 2

나에게도 이런일이..

 

나는 예비군 3년차 직장생활 8개월차 사회 초년생입니다..

 

별로 웃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 제가 겪은일이 너무나 억울하고 내자신이 싫어져 어디다가 털어내어보려다 이곳에다가 적어 봅니다. 오늘 살다가 최악의 날로 꼽자면 오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부터 심상치 않은 배의 건강상태.

 

여친있는데 방귀가 참을수 없는거..

 

한두번 화장실에서 끼다..

 

나중에 귀찮아서 걍 앞에서 막낌..

 

여친.... 기겁하고 난리남.. 냄새는 먼 퇴비를 처먹었냐며.. 구박하기시작..

 

여친은 오빠 내일 예비군 있다며 일찍 보내고 빨리잠을 잠..

 

다음날.

 

9시까지 입소.

 

8시에 준비완료 위장복 착용끝 (나는 완벽하다 자만시작)

 

공복이 조금 마음에 걸려

 

굶주림에 괴로워하는 내배를 위해

 

얼린바나나3개와 토마토 2개를 믹서기에 감

 

바나나. 걍 얼음되어있었음.. 토마토는 다갈렸으나

 

바나나는 믹서기 칼날과함께 동화되기 시작...

 

30분의 분투 끝에 바나나는 덩어리채 떠있는 과일 쥬스를 마시다

 

머리가 깨질꺼같은 고통을 맛봐(너무차가움ㅠㅠ) 반만 마시고 냉장고 다시 넣음

 

이제 배도 채우고 신나게 워커 꺼내 신다 시계보니 8시45분. ㅈㄷ....

 

참고로 집에서 예비군 훈련장까지 버스 10분 도보 8분임.

 

이때부터 불안 초조 시작...

 

설상가상.... 배....

 

배가 아파오더니... 바로 급똥으로 이어짐..

 

갈등이 시작됨..

 

예비군이냐 똥이냐... 허나 예비군 때문에 연차까지 내놓은 상황..

 

거짓말안치고 집게손가락으로 궁둥이 잡고 버스탐. 

 

일단 앉으면 똥꼬가 막히니 (출근시간이라 보는 눈 많음)

 

집게손가락을 내려놓고 좌석에 엉덩이를 내려놓음..

 

생각 미스 변기에 앉은 느낌이랑 같아서 그런지 이놈의 자식들.. ㅠㅠ 밀고내려오기시작..

 

입구 뚫리기 시작..아... 하느님...  이때부터 버스 손잡이 잡고 일어서 인는힘껏

 

관략근에 힘을줌 ... 버티다..

 

;;;

;;;

;;;

 

무사히 훈련장 앞 정류장 하차...

 

이미 예비군은 지각... (못들어감 군복 왜입었는지 모르겠음.)

 

다행이 정류장 앞 상가 약국이 있는거.

 

약국 약사가 어디가 아파요 하길래.

 

다짜고자 화장실 어디에요 물음.

 

대답도안하고 화장실로 질주.(화장실까지 가서 바지까지내리는데 한5초?)

 

내리자 마자 거짓말안하고 구렁이 3~4마리 5초안에 소환 완료 (생각해보니 이틀 화장실 못감)

 

똥 다싸니 딱아야지? 응??....

....

...

....................!!!!!!!!!

 

!!!  하,,,

 

휴지없네?

 

...

....

....

 

똥간 안에 둘러보니 딱을 물채로 보일만한 것이...

 

쓰레기통에 1회 사용한것 같은 똥휴지 한뭉탱이

 

(이건 왜있었던걸까 ..ㅠ)또 살짝 옆 칸에서 튀어나온

 

크라운 산도 박스 ..

 

난 이거다 싶었음

 

일단 4등분 하고...

 

연질을 부드럽게하기위해... 비비고..만두 하 아냐... ㅠㅠ 비비고 크라운산도 박스...ㅠㅠㅠㅠ

 

그걸하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비참해짐....

 

진심 눈물 날거 같았음..

 

작업이 끝나고 수습..

 

볼일 보니 예비군 생각남...

 

...

 

 

당연 퇴짜... 연차 날림..

 

 정문에서 철창잡고 현역 후배틀 괴롭히다 대위가 2명나와 주말예비군도 있다며 설득..

 

오늘 있었던 급똥얘기 하니 사정은 딱하나.. 규정이 강화됬다나 머라나.... ㅠㅠ 

 

결국 발걸음 옮김...

 

날씨도 어찌나 흐리고 습하던지...

 

내기분같았음..

 

오늘 한 일 생각해보니..

 

예비군복입고 워커신고  버스 10분거리 타고가서 똥누고 훈련장 까지 산책 후 귀가...

 

오자마자 예비군복 바지부터 벗고 팬티확인.

 

망사라 표시는 안나나.. 점찍은거 같음..

 

화장실에서 팬티 세척... 눈에 눈물 고임...

 

다빨고 건조대에 팬티 말리는데..

 

하...

 

 

또배아픔..

 

결국 위장복위에꺼에

 

아랫도린 나채로 또 똥쌈....

 

 

 

 

솔직히 ... 재밌으라고 쓴거아님..ㅠㅠ

 

위로좀 해주시겠어요? 흑흑..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