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여러분!
저는 곧 국민임대 아파트 입주 예정인 판녀입니다
제가 이번에 입주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새로 지어진 신도시 중에서도 분양(민간) 아파트와
공공임대라는 분류의 아파트로 둘러쌓인 단지에요ㅠㅠ
근처 민영아파트의 글들을 보고 잠이 안와요.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찔린 듯 아프고
또 화가 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구구절절
국민임대는 어떤 것인지 어찌 신청해서 들어오고
또 무슨 근거로 사람을 이리 판단하는지..
얘기하고 물어보기에 구차해보이고
여하튼 너무 속상해요
돈이란게 이렇게 사람 마음을
헤집어 놓을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요
휴거(휴먼시아거지) 라는 말이 실제로
다 큰 어른들이 이렇게 만들어낸 단어라는게
이제야 피부에 와닿습니다.
많은 뉴스기사에서 임대주택에 관한
시선 편견에 대한 것을 보고 듣고 읽었어요.
그래도 설마했었는데...
정겹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다는건
저만의 생각이었나봐요...
입주할 단지내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는데
아이가 나중에 학교 입학하게 되면
어떤 눈총을 받으며 학교를 다닐지 걱정이에요
제가 너무 걱정이 많은걸까요?
아...어른들이야 자기위로 자기합리화도 하고
스스로 당당하다 생각하고 그런 시선 따위
털어낼 수 있다지만 아이들은요?
다 큰 어른인 저도 이렇게 주눅이 드는데...
마인드만 바꾼다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이런 인식 어떻게 뽑아낼 수 있을까요?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고
국임이든 민영이든 자가로 들어오기도 하고
대출껴서 들어오기도 하고 그저 각자 사정과
니즈에 맞게 사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열심히 돈 모아서 들어가는데
너무 속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