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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용돈 드리나요? 어찌해야되나요??

ㅇㅇ |2016.06.11 13:53
조회 2,800 |추천 0
안녕하세요
24살 애기 엄마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띄어쓰기와 오타부분 많이 이해해주세요ㅠ

결혼은 21살에 했습니다
혼전임신으로 30대초반 남편과 결혼을 했죠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어요 서로만 좋지 집안끼린 정말 맞지 않았어요 일단 저랑 남편이랑 10살이상 차이나다보니 저희 집쪽에선 절대 안된다 반대하셨고 시댁쪽은 해도 상관없다하셨는데
돈문제로 집안끼리 싸웠던 적도 있었어요

그 돈문제는 저희집이 돈이 없고 저 또한 학생이여서 모아둔 돈같은게 없었어요 결혼할때 친정아빠가 스드메와 식장을 해주셨고 양쪽 집안 식대를 저희집에서 했어요
그렇게 한 이유는 결혼식때 축의금을 저희집쪽에선 가져간다하셨고 시댁에선 빚없이 시작하라고 저희에게 주자는 의견이 부딪혀서 싸우게 됬어요 그 결과 양쪽집안 식대를 저희집에서 내고 시댁쪽은 돈을 가져갔어요

애초에 결혼할때 제가 아무것도 없으니 남편이 집을 해왔고 어머님이 천만원 더해서 9천 전세을 구했어요
그에 가구들은 남편 카드로 다했어요 이제 결혼했으니 남편 카드로 뭘하던 함께 갚는거죠
결혼초에 어머님 용돈 문제로 다툰적이 있어요
시어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남편이 어머님에 대한 애정이 강한가봐요 자기 엄마는 홀어머니고 일도 하지않으니 용돈은 꼭 줘야한다 하는겁니다 저도 시댁에 드리면 친정에도 똑같이 드려야하는게 맞지 않냐 하지만 우린 여유가 안되고 양쪽다 챙겨드리긴 힘드니 아예 양쪽다 드리지 말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절대 그렇게 못하겠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저도 양보?하는 기분으로 어머님께만 용돈을 드린지 삼년째에요 30만원 드리다가 힘들어서 20만원으로 줄었어요
근데 이번년도에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대출을 받았는데 도저히 안되겠는겁니다 ㅠ.. 저도 일하면서 대출금 어느정도 퉁치고있긴한데 그외에 드는 비용도 늘어난 추세라 어머님용돈을 못드릴꺼같다거 말하니 남편과 대판싸우고 정리된게 안드리는걸로 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머님께 용돈 못드리겟다고 죄송해요 하니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게 무슨 말인지;;
못드린다고 했는데 생각해 보겟다니 생각해보고 용돈 받아야 된다고하면 저희는 드려야하나요??

그리고 남편에게 말하니 자기는 모르겠다며 한숨만 쉬고...
솔직히 남편은 주고싶겠죠 처음에도 저희집은 두분다 계시고 아직 젊고 일도 하고 계시니 용돈 안드려도 되지 않냐고 하고 자기 엄만 일안하고 혼자있으니 꼭꼭 줘야한다고 외치던 사람인데 어머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난 뭐라고 해야되냐 물어보니 회피하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전 요즘 느끼는게 내가 결혼할때 아무것도 없이 빈몸으로 와서 우리집을 무시하고 날 무시하는건가? 빈몸으로 왔으면서 용돈도 안준다고 그러는건가...?

처음부터 아주버님은 저에게 야 ,너 손짓으로 저거해 이거해 하던 사람이였고 시어머니께 말하니 내잘못이라고 ㅇㅇ아빠라고 부르지 않고 오빠라고 불러서 주위 사람들도 존중안해주는거다 이러고 있었고....

갈때마다 살빼라고 먹고있던거 뺏어 숨기고 대놓고 비교하고 그때마다 한달씩 일부러 안갔더니 일이 커진건지 어버이날 안왔다고 저번주에 갔을때 사람을 개무시하더군요...
심지어 밥도 안줌... 어른은 다섯명인데 왜 밥은 네개만 가지고와서 자기들끼리만 먹는건지.. 너무 정떨어지고 불편하고 가기도 싫고..용돈 드리기도 싫고 남편도 솔직히 중간에서 전혀 쉴드 안치고 자기 엄마만 챙기는 모습보니 진짜 결혼 왜 했나 싶네요...

이야기가 이것저것 너무 많이나와 정신없어 죄송해요ㅠㅠ
어머님용돈 안드리는게 맞겠죠?
조언 부탁드려요.. 어쩌다보니 속풀이 하고가네요!!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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