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끄적여요..저 정말 고민하다 힘들게 시작한 거 였는데..이렇게 쉽게 끝나 씁쓸해서요5년만에 첫사랑 만나 연애하다 얼마 안가 헤어진지 2주쯤 되가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생 1학년까지 2년 넘게 제일 순수한 마음 때 만나다가 나름 그 나이 맞에 이쁘게 만났던 첫사랑이었어요.
마지막에 서로 독해서 열심히 싸우고는 헤어졌고,그렇게 서로 연락끊고 지내다가 5년 후에 제가 전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어떻게 지내나 친구로 지내보려고 다시 연락한게 시작이었어요.그 사람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저는 옛날 감정이 다시 생기기더라구요..많이 변한 것 같아도 눈빛, 습관 그대로라는게 신기하고 자꾸 신경쓰였어요.몇 번 친구로 만나면서 고민 많이 하다가.. 그렇게 오랜 고민 끝에 저희는 다시 만나게 됬네요..
5년만에 만나기도 했고, 서로 많이 좋아도 했고, 많은 고민 끝에 만난거라정말 감사하고 정말 잘해줘야지 잘해봐야지. 후회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얼마 안가서 문제가 생겼어요제가 그 전 남자친구랑 3년 넘게 만나면서 거의 살다 시피했거든요,그사람이 아침마다 쓰던 알람시계이 있었어요, 저는 알람시계소리를 정말 싫어했어요.그래서 항상 알람소리듣고 깨면 "오빠"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었는데,
처음 그 친구 집에서 잠들던날..전 남자친구 알람시계랑 똑같더라구요.별 생각안했는데, 저도 무의식적으로 아침에 "오빠.."라고 말을 했나보더라구요.
이친구는 충격을 먹고 얘기를 했는데..처음은 제가 그 전 남자친구랑 살다 시피했다는 걸 알았던 터라 이해해주고 넘어갔는데,2번째 잠들던 날 아침에도 같은 실수를 저질렀어요..
저는 그랬다는 기억이 없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말해주더군요..우리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제가 전 사귀던 사람 못 잊은 것 같다고..아침에 잠에서 깨서 다른사람 부르는 모습은 사실 너무 상처라고.. 하길래너무 너무 붙잡아 보고 싶었는데.. 놔줬어요..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고민 끝에 만나 이렇게 상처준 게.. 다시 만나는거 없던 일로 하자고..
그리고 몇 일 후 연락해서 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했었어요,저는 많이 좋아지던 터라 제 마음이 다시 희망을 가질까봐그리고 다시 또 된다해도 서로.. 웃겨지는 일이니까연락 다시 끊자고 했어요..그 사람은 그러지 말자고 했지만.. 그 말 ..결국 무시하고연락 다시 다 끊어버렸네요..
왜 그런 습관이 생겨버렸을까요..굉장히 씁쓸하고 미안하고.. 좀 .. 제가 참 나쁘네요근데도.. 연락이 기다려지는 거 있죠.. 그냥 씁쓸해서 끄적여봅니다.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