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 입시준비생인 예체능계 학생입니다. 최근들어 사람들을 못 믿는 일이 종종 있어 남에게 정 주는것도 관심주는것도 하기가 힘들어요.
지금 다니는 학교가 제일 큰 문제라고 보지만 집에서도 항상 멋진 딸 사랑하는 큰딸 이러지만 실제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의지할 수는 없는 사람들이라고 해야할까요. 당연히 부모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엄마와 사이가 많이 안좋았어요 (저만 그런거일수도 있고요)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저를 항상 사랑하고 안아주고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셨어요. 하지만 그만큼 때리기도 많이 했고 욕도 종종 했구요. 삼사학년때까지는 한국말이 많이 서툴러서 반항을 못하고 거의 맞았어요 물론 심하게 까지는 아니고 엉덩이 팔 등 머리잡아당기기 밟기만 했어요. 하지만 하루안에 엄마가 미안해 하면서 안아줘서 전 괜찮은 줄 알았어요. 엄마는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항상 생각했어요.
오학년때 새학교에서 왕따를 당했었어요.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빨리 못했고 통통한 이목구비도 뚜렸하지 않고 한국말도 서툴러서 기가 쎈 학교에서는 좋은 희생양이였죠. 그때 충격이였던게 남자애들은 저 여자화장실로 숨었는데 거기까지 따라와서 막 문미친듯이 두드려서 나오라고 악지르고 수업시간에 포스트잍 작게 접어서 고무줄로 쏘으고 수수깡에다가 후치께스 심지를 박아서 던졌어요. 나름 친구들이라고 했던 아이들은 고무줄이랑 포스트잍 주워주는 시다바리 같은 애들이였구요.. ㅋㅋㅋ 한번은 반에서 다른애가 살짝 자기 무리에 은따 당하는게 있었는데 남자애들이 나서서 그 여자애 막 놀리고 물건 던지고 어쨋든 난리가 나서 그애가 울더니 어떤 남자애가 저에게 했던 말이 "축하해 이제 너가 왕따가 아니네?"
진짜 학교에서는 이 일은 50%도 안되는 일이였요 운동화에 은행과 흙 물 넣어놓은적도 있고 등등 있었어요 ㅋㅋㅋ 그때부터 집에서도 엄마랑 트러블이 있으면 곧 전쟁으로 변했어요. 밟고 머리 잡아당기고 그릇 던지고 밀치고 가위던지고. 중학교때 그래도 독서실에서 박혀 살아서 만나는 일이 없어서 그런지 거의 안싸웠어요 그때가 정말 레알 할렘이였죠 ㅜㅜ 친구들도 그때 괜찮게 사겼어요!! 행복했어요 하루하루가 동아리도 많이 하고 초등학교때 방관하던 선생님과 달리 중학교때는 초등학교에서 같이 올라온애가 또 시작 하려던 순간 선생님께서 씨씨티비까지 돌려가면서 증거들을 빼박하게 모으고 그아이 부모님 호출해서 말했더니 그후에 제 인생은 진짜 황금기간이였어요 ㅜㅜㅜ
아아아ㅏ 근데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가 조금.. 뭐라고 해야지 이기주의에요. 맨처음에는 와 저런 또라이 관심종자는 왕따가 아니구나.. 다른학교라면 분명히 사람들 왕따 시켰을텐데 하고 여기는 좋은 학교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너무 이기주의이고 자긴밖에 모르기 때문에 남에게 관심조차 줄수 없다는거였어요. 학교가 정말 작은 학교여서 사람수도 매우 적고 그래서 이학교는 학생 한명한명의 성향 성격 특징이 알아채리기가 너무 쉬워요. 막상 친구와 안좋은 사건이 있어도 절때 다투면 안되요 그러면 학교 전체가 편을 갈라야하거든요.
지난번에 수학시험을 갑자기 봐야했는데 계산기를 두고와서 친구들에게 시험보기전에 "시험다보고빌려줘!"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한명도 안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먼저 끝낸애에게 고개를 돌려서 '(소근소근) 00아!! 계산기좀!!' 그랬더니 제얼굴보고 씩 웃더니 계산기를 가방에.. ㅋㅋㅋㅋ얼척이 없어섴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뒤에 학생이또 시험을 끝냈길래 '계산기빌려갈께 (소곤소곤)' 이랬더니 소리지르면섴ㅋㅋㅋㅋ "너지금뭐하는거야!!" 이래서 선생님이 저에게 겁나 뭐라하면서 계산기 안갖고온 니 책임이지 하고 시험 망친..ㅎ
선생님들도 애정이 없어요 너무나도 이기주의인.. 어떤애가 기침하더니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맨처음에는 어 왜? 뭐지? 이랬는데 기침하니까 당장 집에 가랬어요. 정말 착각이였지만 한순간은 걱정하는줄 알았지만 학생이 가자마자 했던말이 "너희가 기침해서 나에게 옮으면 어떡하니. 그럼 나는 수업을 못하고 너희를 못가르쳐. 그러므로 돈을 못벌어. 너희 따위가 나에게 감기를 옮기게 하면 진짜 너희들의 책임이야. 감기 안걸리기 위해서는 물많이 마시고 손자주 싰어. 알았어?" 이러더라구요.
친구들도 친구들이고 선생님도 선생님이지만 가족에서는.. 제가 가족을 의지하지 못하고 믿지 못해서 제 자신이 부끄럽고 답답해했어요. 하지만 지난번에 엄마에게 나 초등학교때 왕따 당했을때 나에게 문제 있다고 생각했었어? 라고 물어봤을때 엄마가 "응 그때 너가 머리에 아니면 정신에 문제가 있었는지 진심으로 걱정됬었다고 남들은 잘다니는 학교에 너만 왜그랬냐" 이렇게 말했어요. 사실은 조금이라도 엄마가 나를 믿었다 그아이들을 뭐라하고 제편을 들어달라는 뜻이었는데..ㅋㅋ 그때이후에 엄마는 쉽사리 믿지 못했어요 계속 응어리처럼 남아잇었구요. 나중에 엄마에게 울면서 이이야기를 하소연했더니 엄마가 "미친년"이라고 했었어요..ㅜㅜ 와 이때 진심으로 이세상 믿을 사람 의지 할 사람 없구나 혼자 사는거지 이세상 하고 ㅋㅋㅋㅋ 제가 이상한걸까요 ㅜㅜㅜㅜ 왜이리 남을 이제 정주는 게 힘들죠 ㅜㅜㅜㅜ 빨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혼자 살고 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