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금만더 성숙했더라면
ㄴㅇ
|2016.06.14 01:13
조회 1,424 |추천 5
알바끝나고 오는길이야
항상 너를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어렸던건 나였던거 같에
내가 저지른 죄 다 용서해주고
나만 사랑한다고 해준 너한테
나는 무슨 짓을 한걸까
너가 써준 편지 메모 볼때마다
매우 혼란스럽고 그런다
미안해
상처주지 않기로 했는데
당장 너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하지만 앞으로 너에게 더 많은 상처만 줄것같아서
그 상황이 너무 두려워서..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던거같아
헤어지자마자 막 다른 이성한테 눈돌릴꺼라 생각하는데 너 생각밖에 안난다
지금자도 5시간도 못자는데
너가 읽어도 읽은지조차 모르는 이글을 붙잡고있어 혹시 조회수 100에 1은 너일수도 있으니까
차마 붙잡지 못해서 미안해
이런 생각도 든다..
너와 내가 나이를 조금더 먹고 서로가 여유있을때
만났다면 정말 너만 사랑하고 미래를 그렸을텐데
항상 나의 부족을 너에게 감당시켰는데
항상 코웃음 치며 전부를 주었던 너였으니까
고맙고 미안해
아직 널 사랑하는마음이 줄어들지가 않네
나는 좀 긴 마라톤이될거같아
이말 전하고 싶었어 고마워 글 읽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