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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과생활 동아리생활

ㅁㄴ |2016.06.14 23:52
조회 4,421 |추천 3

16학번 20살 새내기 남자입니다. 일단 제가 사정때매 오티를 안갔어요. 그리고 개강하니 이미 애들끼리 다 친해져있더라고요. 처음에만 그러겠지 나중에는 다 친해지겠지 했지만 지금 6월이고 곧 방학인데 애들 무리에 결국 못꼈어요. 일단 3월부터 같은과애 한명 교양 같은조되면서 어쩌다 친해져서 걔랑만 다니는데 걔는 약간 자발적 아싸를 하려는 애같거든요. 진짜 같이 수업듣고 밥먹는거말고는 없어요. 그냥 혼자다니는거같아요. 술도 싫어하고 아얘 놀줄도 모르고. 또 4월 쯤에 엠티를 한번 갔었는데 제가 술을 진짜 못먹어서 너무 빨리취해서 골로떨어졌어요. 그때도 못친해졌고. 근데 진짜 먼저 못다가가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동아리는 하는데 거기서는 좀 다친하고 활발하거든요. 근데 과생활은 그 과애들이 자기들끼리 엄청친하고 무리지어다니는데 그 사이에 낄 틈이 없습니다. 먼가 경계같은게 있다고 해야하나.. 교양도 제비뽑기로 조뽑았는데 걔내들이랑은 안걸렸네요. 과에서 단체로하는 술자리같은건 없고요 그냥 친한애들끼리 무리지어서 마시고 그런거같아요. 하... 진짜비참하네요 진짜. 대학와서 사람도 많이 사귀고 1학년땐 재밌게 놀아야지 했는데 이게뭔지... 너무 우울합니다. 남자들은 2학기되면 많이 바뀐다고 하는데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요?
(재수 편입 얘기는 하지말아주세요. 서울권 갈수있었은데 수능한번 말아서 지방국립왔고요 그 트라우마도 있고 지금 솔직히 학점은 개망해서 전과 편입은 하고싶어도 힘드네요...)
진짜 처음으로 우울증이란걸 그것도 대학와서 1학년인데 느끼네요... 먼저 다가와주는사람도 없고.. 물론 대학에서는 그런거 바라면 안되고 자기가 먼저 다가가야하지만 과에서는 진짜 그게 안됩니다. 그 친한무리들 사이에 도저히 낄수가 없더라고요.. 동아리친구들은 평소에 자기 과친구들이랑만 다녀서 그것도 안되고요.. 2학기되면 뭔가 기회가 생기거나 달라질까요? 아니면 군대갔다오면 달라질까요? 인생 선배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ps. 제가 몇일전에 비슷한글을 썼었는데 너무 과장(밥도 굶고 산다는등...)되게 쓴거같아서 글 지우고 진짜 100% 현실 그대로 다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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