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많이는 아니지만 몇개달아줘서 고마워잠은 안오고 시간될 때마다 몇개씩 추가할게주작이라 그러던데 믿고싶은 대로 믿던지 하셈어떻게보든 신경안씀 그냥 나는 내 만족으로 올리는 거니깐 현재진행형이냐고 묻는데 음 계속 쓰면서 알려줄게야했던 썰로 했는데 제목바꾸고 싶음무튼 연결해서 올릴게
나한테는 남사친 한명이 있었음막 편하고 오래된 관계는 아니었지만무언가 말이 통한다는 느낌?으로 친하게 지내게 됨재밌고 무슨 말을 해도 통하는 느낌?이였음같은 반이였는데 말 엄청 자주했음딱히 썸삘도 없었고 그런 느낌도 없어서그냥 정신적 뒷받침이 되주는 친구로 잘 지냈음사실 얘가 날 잘 챙겨주긴 했는데워낙 기본 매너가 배어있는 애라 뭐지?라는 생각이 들때도원래 이런애구나 넘겼음
시험기간이었고 주말에 나랑 같이 도서관에 가게됨되게 비가 오고 여름이었는데 밤 9시에 나가보니 어둑어둑해지고 비도 내렸음 우산이 있었는데 내 작은 우산 하나뿐이었고게다가 그 우산은 구멍이 숭숭뚫린 우산으로 가져왔더라...ㅎ비가 1자로 내리는게 아니고 사선으로 거칠게 내리다보니ㅋㅋㅋ비를 맞은 우리는 둘다 홀딱 젖음
도서관 근처 10분거리에 남사친 집이 있었음 우리 집은 거기서 버스타고 15분 정도 가야했음남사친 부모님은 바빠서 토요일에도 회사 가신다고. 늦게 오신다고 했음.사실 집까지 오고갈정도의 사이는 아니였고 너무 젖었고 추웠기에 아무생각없이 걔네집에 처음 가게됨
그때가 여릉이였다고 했잖아 나는 하필 흰티에 무늬 조금있는걸 입었고 다 젖었음..속옷 라인이 선명하게 보이는 거임 나도 엘레베이터 거울보고 헉했는데 딱히 가릴 무언가 없어서 괜히 팔짱만 끼고 있었다 걔네집 들어가자마자 걔는 나한테 담요를 던져줬음 되게 큰거 그 때 조금 설렌듯 내가 원래 여름에도 비염이 좀 심해ㅋㅋ게다가 비까지 왔으니내가 재채기를 계속 하고 훌찌럭거렸더니감기걸렸냐고 막 따뜻한 물도 주더라 지도 홀딱 젖었으면서 지는 수건하나 걸치고 이것저것 챙겨줌그리고 내 젖은 머리를 보면서 자기가 말려주겠다고하는거임
ㅋㅋ내가 말려주겠다는게 웃겨서 괜히 말려보라고 머리를 내밀었음 근데 무슨 드라이기를 처음 써보나뜨거운 바람을 정수리가 타나 싶을정도로 말리는거임내가 아 뭐냐고 하지말라고 뺏을려고했는데지는 자기가 하겠다고 잘하겠다고 그러는거임ㅋㅋ 나는 괜히 귀찮아서 아 그냥 내가할게 서로 하겠다고 막 다투다가 쇼파에서 벌어진 상황이였는데 내가 걔를 덮친것같은 자세가 됬음당황해서 3초는 그대로 있었는데 뭔가 상황이 되게 야했음..근데 걔가 날 계속 보더니 내 머리를 감싸고는 그대로 키스했음내 첫키스였다 난 좋았던 것 같아 되게 야했던게 그냥 쪽이 아니라 막 혀를 이리저리..표현할 수 없음..ㅎ중간에 거친 숨소리도 들리고 같이 포개진 상태잖아?그래서 뭔가 아래가 뜨거운게 느껴졌음아 얘가 정말 흥분했구나 싶더라 다 젖었고 그러니깐사실 나도 많이 흥분했는데 계속 키스하다가 내가 일어났음
그러다가 뻘쭘한지 갑자기 자기가 수건을 더 가져오겠다하면서 어디갔다가 부엌가서 뭐 부시는 소리 들리더니 핫초코 하나 타가지고 왔음ㅋㅋㅋㅋㅋ내가 웃으니까 왜웃냐고ㅋㅋㅋ둘 다 뻘쭘하다가 먼저 미안하다고 그러더라나는 뭐 괜찮아..이러고 걔가 갑자기 안되겠다면서 자기가 데려다줘야겠다고 자기 옷 입고 나한테도 무슨 우비같은거 줬음 그리고 같이 버스타고 우리집까지 데려다줌..
사실 어색할거란 생각했는데 그 후로 계속 잘 지냈어근데 그 시점부터 나는 남사친을 좋아하게됬고걔는 나한테 자꾸 영화를 보자 밥을 먹자 말같지도 않은 수작을 부렸음물론 난 그 말같지도 않은 수작에 다 넘어가줌...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 고백을 받아서 사귀게됬음들어보니 옛날부터 좋아했다고 하던데 모르겠다ㅋㅋ
오랫만에 썰써보니까 재밌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