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의 꽃다운 나이인 20살 중에 역대급으로 개빡친 썰이 있다. (+약간의 잡얘기도 있다.)
나는 이제 막 갓난 20살이다. 고졸로 생산직에 입사하고 일했는데, 몇개월 지나고 이러다가 내가 평생 공순이 될듯ㅇㅇ하고 인생은 개썅마이웨이!!외치면서 친구와 나란히 손잡고 튀어나온 희대의 또라이년이다. (친구도 마찬가지)
친구와 손을 잡고 나란히 나와 그대로 한달여간 놀러다녔다. 즉, 백수.. 아니 여자니깐 백조두마리가 된 것이다. 5월 마지막 주 쯤에 안되겠다 싶어 알바라도 하자하고 돈 좀 되는 평야로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막 갓난 20살... 심지어 여자인 나는
나 : 평야하고 싶어요.
점장 : 안됨.
그 아무도 날 받아주지 않았다.... 하아.. 슈발... 쨋든 할수없이 또 다시 다른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던 중, 평야하고 싶어요라고 찔러본 곳중 한 곳에서 전화가 오더니,
점장 : 주야?
난 당연히 "콜 ㅋ"을 외쳤다. 왜그랬을까..?? 겁나 당당하게 콜 외치던 나란 년... 그때까진 몰랐다.
그곳은 일명 최악의 근무환경 삼대장인 모텔촌+술집촌+기본시급미만이였던것...
하... 자살할까.....?
그래도 최악의 근무환경 삼대장치고는 손님이 별로 안왔다. 주로 바쁜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새벽 2,3시까지라 그래도 버틸만 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근무한 지 3주쯤 때에 사건(?)이 일어났다. 평소와 다른없는 시간, 여성 손님2명이 테이블에서 라면과 음료수를 먹고 있었고 난, 평화롭게 스마트폰을 하고 있었다.
그때, 술냄새 오지게 나던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대뜸
개진상쉽새키 : 카드기(ATM) 으디에 있냐?
거기서 일하면서 반말은 기본으로 듣기 때문에 딱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냥 속으로 '술취한 아재네? 좋게 빨리 꺼져버렸으면^^'하고 나는 친절하게 뒷쪽을 가르키며 입을 열었다.
나 : (밝은 톤의 목소리) 저 쪽 뒤에 있어요~
아저씨는 내가 가르킨 쪽을 가면서 혼자 씨부렁, 씨부렁 거리며 갔다. 왠지 모르게 엿같은 상황이 일어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지만 에이 설마..하고 생각
했던 나새끼가 얼마나 멍청하지, 다시 한번 각인시키게 되었다.
개진상쉽새키 : 야이..씨.. 야, 이거 왜 안되냐?
나 : (내가 어찌 알아... 시부럴) 네? 저도 모르겠는데요..
사건(?)의 ㅅㅂ점이 바로 저 쉽새키의 첫말...?
아니다. 저 개진상쉽새퀴가 뒤에 한 말을 나를 더 빡치게 만든 ㅅㅂ점이였다..
개진상十ㅅㄲ : 니는 여서 일하면서 그걸 몰라? 멍청하기는.. 으휴 ㅉㅉ..
난, 그때 ATM기계에 대해 공지 받은 게 없었고,
점장을 통해 들은 이야기도 없었으며 내 전교대자에 대해 듣지도 못하였다.
그래서 더 억울하고 빡쳤지지만 참았다.현재 손님 2명이 계신 상황이고 잘못하면 컴플레인이
걸려와 내가 ㅈ될 수도 있는 상황이며, 술취한 또라이들은 함부로 건들면 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무조건 참았다. 걍 여차하면 우리 민중의 지팡이인 폴리를 부르면 된다..하고
참을 인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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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뿔 그딴거 필요 없고 난 개빡쳐서 말을 싸질렀다.
나 : 내가 은행원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 개진상 쉽새퀴는 내 얼굴을 쓱 보고 혼자 씨부렁씨부렁 거리다가 드디어 지 돈을 뽑고 나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에게 오더니 뜬금없이
개진상쉽새키 : 니, 나 모르냐?
라고 물어봤다...
.....모른다. 생판 남이고 난 자주 오는 손님이 아닌 이상 얼굴을 외우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주 솔직하게
나 : 모르는데요. (po정색wer)
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 개진상 쉽새퀴는 말같지 않는 지같은 소리를 헤대기 시작한다.
개진상십새퀴 : 난, 니 아는디? 모른다고?? 너 어디 아프냐?
나 : (개무시 & po정색wer)
개진상십새퀴 : 아니면 머리 다쳤냐? 장애자냐. 니?
난 시한폭탄 같은 성격이다. 터트리면 옘병 나랑 니랑 죽고보자 라는 성격이되버린다.
그렇다 그냥 또라이같은 성격이다. 하지만 내가 있는 곳은 매장이다. 그렇다고 폴리를 부를까?
아니다. 내 성격상 걍 면전에다가 싸질러야겠다 싶어 나는 카운터에 싸가지없이 손을 올리고
자세를 최대한 싸가지없이 보이게 한 다음... 말을 싸질렀다.
나 : 저는 항상 주말 야간에만 일하고 제가 일일히 손님들 얼굴을 볼 필요는 없는데요.
라고 싸질렀다. 이내 안에서 라면드시던 여성 손님 2명이 웃으셨고 그 개진상쉽새퀴는 난데없이 신상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어디사냐식으로...
난, 이미 개빡친 상태이기 때문에 쉽새키한데
나 : 제가 그걸 가르쳐 드릴 이유없는데요.
라고 말했다. 계속 물어보길래 그냥 이 동네 산다했더니, 동네 어디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대충 요근처요. 요근처요식으로 도돌이표마냥 말했고 나는 이미 나의 빡침이 맥시멈에 다 달았을 때라 표정까지 구린 상태+(서비스 마인드 ㅈ까 신발탱) 수준이였다. 그 쉽새키가 내 얼굴보고 나갈려하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서는 자기는 강도가 아니라며, 자기 볼 일은 다 끝났다,미안하다며
나갔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술취해서 진상이란 진상을 다 부려놓고 이제와, 미안해하면 하는
그 태도에 말이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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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 친다!!!!! 시부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