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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신발가게에서 구경하다 욕먹고 나왔어요

하진짜 |2016.06.19 15:09
조회 14,076 |추천 46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가장 많이 보는 채널에 썼습니다.


20대 중반이고 친구랑 함께 오늘 연신내로 신발을 사러 갔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연신내서 자라서 길거리 신발가게에서 사면 아저씨들도 무섭고 약간 강매해야할거같은 분위기가 싫어서 안갔습니다. 인터넷 아니면 돈 일이만원 더보태서 아울렛이나 백화점에서 샀었죠


근데 오늘 다른 동네 사는 친구가 와서 신발을 보러가지고 하기에 갔습니다.


친구가 맘에드는 신발이있었는지 신어보고 가격을 듣는데 샌들 한켤레에 45000원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신발은 맘에들고 착화감도 좋았지만 친구가 생각한 샌들 가격 범위는 35000원 정도 였기에 돌아섰다가 다른 가게 돌아보고 나중에 다시 들어가서 그신발 다시 훑어보고있었어요


전에갔을때는 옆에 멀뚱히 있던 아저씨 혼자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친구한테 아까오지않았냐~ 이만한물건없다~

수제화고 코르크사용하는데 45000원 뭐 값이냐~

친구가 버켄을 신고있었는데 훑어보면서 비싼신발 신고있으면서 뭐 45000원 가지고 그러냐 이러는데 솔직히 옆에서 보기에 짧은 바지 입은 친구 훑는거같아서 기분 별로였어요

친구가 예상한 가격예산이랑 많이 벗어나서 그렇다 하니 그럼 현금할거냐고 하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맨날 연신내 길바닥 장사 논리니까 그러려니하도 옆에서 신발 구경하고있었습니다


아저씨가 그럼 현금으로 하면 39000원에해주겠다 다시 신어봐라 이러면서 자꾸 들이밀어서 친구가 손으로 집어서 다시 돌려드리면서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이러니까


아그럼 다음에사요 이러면서 들어가시길래

안녕히계세요 하고 나가는데 친구가 앞서나가고 제가 뒤에서 걷고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턴데 욕을하더라구요

그깟 몇찬원가지고 되게 지랄하네 비싼신발 신어놓고 지랄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가던길 멈추고 쳐다봤습니다

그랬더니 뛰쳐나오더니 보고 지도 당황했는지

뭘쳐다봐
정확히 저렇게 얘기하길래 신발보는데 손님한테 지금 뭐라는거냐고 하니까 그냥 가시라고 이러는데 진짜 분통터지고
가게 밖에나오니까 나와서까지 사람 죽일듯이 째려보면서 궁시렁 궁시렁 무서워서 그냥나왔는데

신발가게가면 원래 신어보고 가격 물어보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취업준비생이라 1,2천원이라도 아껴보려고 가는거였는데 되려 기분만 상하고 왔네요.


저나 제친구가 뭐 잘못한건가요?????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판에다가 여쭤보고싶은맘에 방탈해서 글씁니다.
연신내 사시는분들 그 신발가게 조심하세요 구경하고 가격 흥정도 아니고 비싸다고만해도 그지니 뭐니 욕먹어요 조심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6
반대수5
베플ㅡㅡ|2016.06.19 16:02
학생같아 보이면 바가지 씌울려고 하는 일부 상인들... 학생이라 그런 곳 이용 하는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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