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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군가의 현재이고싶다..

나도 |2016.06.19 23:47
조회 196 |추천 0
나도 누군가의 현재이고싶다..미래이고싶다..

25살.. 그동안 몇몇의 지나간 인연들..날 떠나간 사람들
방방뜬 아이마냥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들이었는데..

항상 끝은 붙잡는 내손을 뿌리치고..버리고 떠나고
날 잊어가고 난 잊혀진 사람이 되었다

나는 여러사람들에게 지나간 과거일뿐

그사람들은 금방 또 새로운 사람과 시작을하고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서로 속삭인다.. 날 까맣게 지운채

나라는 존재는 다음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중에 하나인것처럼.. 나는 매순간 매인연마다 내 전부이고 소중하고 그사람의 마지막이 되고싶었는데.. 상대방은 아니었나보다..

더이상 무언갈 잃고싶지않다
상실감 허탈함을 견디기 너무 힘들다

나라는 존재가 너무 하찮게 느껴진다
모두가 날 떠나가고 지우고싶어하는데..내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렇게 쉽게 지울거면서 내게 왜 다가왔던건지..
처음부터 오지말지..

그사람들은 쉽게 또 다른 시작을 하는데..
난 왜 시작이 오지않는걸까..


항상 예뻐서 고백했다 좋아했다던 그사람들의 말은
다 거짓이었나보다..그냥 만만해서..가 아니었을까..
그러니 이렇게 시작도 못하고있는걸 보면..


이제 더는 이별을 맞이하고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마음도 더 약해지는지..

또 혼자가 되었다..또 버려졌다..라는 생각에
상대방을 탓하긴 커녕 내 자신만 더 싫어져..

나도 누군가의 현재에 머무르고싶다
지워진 사람이 아닌 생각하고 기억되는 사람이고싶다

소중한 미래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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