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중한 시간을 들여 제 글을 봐 주셔서 감사드리며
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프리랜서인 저는
강남에서 일을 마치고 집(일산 방향)으로 가던 중
남친 회사(홍대)에 찾아 갔습니다
이유인 즉,
남친이 대기업을 다니다 이직을 한 직장에 처음 근무를 하는 날이였고
제 계획대로라면 맛난 도시락을 만들어 남친 회사 식구들에게 다 돌리려 했으나(남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시간과 여건상 도시락 까지는 준비를 못하고 대신,
홍대 맛집 검색하여 맛난 빵들을 사고
또,회사 장식대에 어울릴만한 캐릭터 선물도 준비하여
땀 흘리며 남친회사에 들고 갔습니다
처음 마주친 건 사장님!(세번정도 뵀습니다)
인기척 없이 찾아온 저를 보고 너무 놀라셨고
"져기 앉으라"며 테이블을 가르켰죠
다른 직원이 '누구..시죠?'하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았고
사장님께서 그 직원에게 * *의 여자친구 왔다고 전달하라 했고
(남친은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다 나옴)
반갑게 맞아줄 남친의 예상 반응과는 완전 반대로
"회사에 얘기도 안하고 오면 어떡하냐"는 말을 시작으로
멋쩍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돌아가는 길의 카톡 내용이
"회사가 놀이터냐 카페냐 이거 아무도 이해 못한다
회사에 여자친구를 데려오니 와이프를 데려오니"등등
와줘서 고맙다는 말도 빵과 선물 고맙다는 말도 없이
아직까지 제대로된 연락도 없는데..
제가 정말 잘못한 거에요?
회사에 말없이 찾아가서 선물주는 것이...
그렇게 저에게 화낼 일인지 ㅜㅜ
제가 회사를 안다녀봐서 이 일이 정말 무개념 짓 한것인지...
알고싶어요
절 철없이만 바라보는 남친이 무심해 보이고
전 마냥 속상하기만 하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