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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레즈 이야기 6

ㅇㅇ |2016.06.24 20:25
조회 19,240 |추천 34

안녕하세요! 오늘은 존댓말로 가겠습니다.

 

음.. 일단 너무 오래만에 왔죠? 정말 죄송합니다. 그 동안 바쁘기도 했고 사실 아예 글 쓰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잠수타는 건 저희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 저번 글에 달린 댓글 중에 좀 심한 말을 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제 여자친구가 그걸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 동안 받은 응원들 정말 모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재미로 쓴 글이 제 여자친구를 힘들게 한다면 저는 더이상 이 글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댓글 뿐만이 아니라 저희 반 학생 중 한 명이 네이트판에 제가 쓴 글을 보고 저에게 와서 이거 혹시 네 얘기 아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이러다간 다 들키겠다 싶어서 아찔했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친구는 이해해주었습니다. 다행히 평소에 친하던 친구였어요.

 

지금은 너무 힘들고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더 이상 글을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랑 제 여자친구 이쁜이 둘 다 좀 여유가 생기고 멘탈 좀 더 정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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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니 여자친구 이쁜이입니다. 제가 제 입으로 이쁜이라고 하니까 왠지 어색하네요..^^

 

그 동안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에 재미있었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잘 사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함께 의지해가며 무사히 같은 대학에 진학하면 독립해서 같이 자취를 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희가 서로 사랑하는 건 단순한 치기가 아니라 진지하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있고 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자랑 여자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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