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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일기 29

78포병 |2016.06.27 00:17
조회 258 |추천 1

2월 14일

닐!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뭐냐고? 신교대에서 1월 군번 중에 한 명이 구보 도중에 기도 폐쇄로 죽었댄다.... 군대 보낸지 1달 조금 지나서 자식이 죽은 부모님 마음은 어떨까...? 너무 불쌍하다.... 그치? ㅠㅠ 근데 위로금으로 100원에서 500원 정도 걷는다더니 왜 안 걷는거지? 난 위로금으로 낼 잔돈 만들려고 PX까지 가서 잔돈으로 바꿔뒀는데.... 내가 군대에서 돈 안 쓰기로 마음먹었다지만 이럴 땐 써야하는거 아니겠어? 물론 돈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자식 잃은 부모님 마음이 풀리진 않겠지만.... ㅠㅠ

 휴~ 오늘은 별로 한게 없다~ 우리 포대 사람들은 배구랑 농구했고 난 체력단련실에 있었지.... 글구 혜영이한테 편지 왔었당~ 바로 답장 해줬지~^^ 그나저나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인데 나에겐 왜 초코렛 봉지도 안 오는거냔 말이얏!! ㅠㅠ 우리 내무실 사람들한테 온 초코렛만 얻어먹고 살고 있는 내 신세야.... ㅠㅠ 이... 나영, 주영, 혜영, 현희 등등등 다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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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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