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에도 글썼는데
전 헤어진지 8개월정도 됐고
보름전에 연락했었어요
구구절절 다 말할 수 없을만큼
지금 여러분이 힘든 것만큼 힘든 시간 보냈었고
정말 구질구질하게 오랫동안 미련도 남아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는 말도
전혀 해당되지 않았던 케이스 였어요
다들 시간이 약이라는데
나 혼자 미련하게 아파하고 힘들어했는데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이유는
다른 댓글들 처럼 헤어진 다음날이 될까봐
또는 내가 사랑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두려움,
마지막으로 지키고 싶은 자존심,
연락하지 않는다면 여러 후기들처럼
돌아올거라는 희망고문...
등등이였던 것 같아요
근데 오랫동안 참고
잘 생각해보고
충분히 힘들었다면
연락해보세요
전 이번에 연락했을때
일상적인 얘기도 하고
상대방도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하는것 같았고
예전처럼 다정했지만
이상하게 그때 이후로
미련이 없어요
저 그전에 연락안해본거 아니거든요
그 전에 차이고 매일 울고
하루에도 수백번 감정이 오락가락,
감정만으로 어지럽고 메슥거리던 시간들이였네요
지금은.....
정말 신기하게 여기도 잘 안들어오게 되고
하루에 한번 아니 열번도 더 확인했던
그 사람의 프로필사진, SNS도 신경 안쓰게 되고
그 때의 제가 저일까 싶을정도로
많이 변했네요
연락할때가
그 사람이 거절해도 괜찮을때래요.
그래서 전 진짜 죽기살기로 참았어요
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제가 살려고..
아직 미련이 너무 많은데
또 매정하게 차이면 정리되는게 아니라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요
지금은 솔직히 그 사람이 돌아와도
연락이 온다해도
제가 싫네요
믿으세요
지금의 고통보다 몇배나 되는 엄청난 행복이
날 기다리고 있다고..
지금은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여느 후기들 보고도 믿지 않았고
내 마음이 떠나면 진짜 우리사이가 끝일까봐
두려워하기도 했는데
나만 끝내지 못했던 이 감정을 끝내고나니
상상도 못할정도로 후련하네요
빈껍데기로만 살다가
알맹이를 찾은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