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5살 직장생활하고있는 남자사람입니다.
밑에 글은 전부 제 실화이며 실제로 보고 느낀것들만 말씀드릴것을 약속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하고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려니 자꾸 손이 떨려서 몇번이나 고쳐쓰느지 모르겠네요
귀신이니 유령이니 영혼이니 그딴게 어딨냐 하시는분들은 굳이 시간 낭비하지마시고
뒤로가기해주세요 ^-^
저는 공유하고싶을뿐이고, 정보를 얻고자 또는 답답한마음을 털어놓고 싶어서 글을씁니다.
편하게 글쓸게요 (혼자 방에서 편하게 생각하면서 쓰고싶어서요)
저번주였나 저저번주였나 목요일 저녁 비가오는날이였음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여자친구를 만나고 22시경 집에 들어가고있었는데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집에가는 차안은 비때문인지 습기가 가득차있었어
그런느낌있잖아? 막 비가 막오는데 더 덥고 창문열면 비들어오고.. 닫으면 덥고
그래서 에어컨 키면 춥고 =_= 약간 애매한 날씨
그냥 그날도 똑같았어 응 진짜 똑같았어
즐겁게 데이트하고 집가서 여자친구는 씻고 내가 집에 딱 도착하면 여자친구 딱 씻었다고 연락오는 항상 똑같은 날이
그 날도 그랬지
나도봤어."
후에 이 글을 더 쓰게 될줄은 몰랐지만 어렸을때부터 난 이상한게 보였어
근데 그건 정말 못봤거든 얘기만 듣고 이미지만 대충 머리에 심어놨었지
아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아파트에 사는데
지하주차장이없는 아파트야 근대 뭐라고하지 그걸 아파트앞뒤로 주차공간 있고
커다란 지하도 지상도아닌 실내주차장이있어 (겨울엔 항상 만석)
차뽑고 얼마안되서 아파트 후문 바로앞에 차 주차했다가 문콕당해서 그뒤론 왠만하면 무조건 실내주차장에 주차해
그 날도 실내주차장에 주차하고 뒷좌석에 우산있는데 쿨하게 안쓰는 나란남자..
그닥 멀지도않아서 가볍게 파워워킹하고 들어가려는데
내가 사는아파트는 복도식아파트야
응 미안 그림못그려
아무튼 앞뒤로 문이있고 중간에 엘레베이터가 있고
우리집은 2층이고 주차장에서 가까운 문이 정문이야
정문에서서 좌측은 1,2라인 우측은 3,4라인 구조인 전형적인 복도식 아파트 그렇게
왼쪽을 봤다가 오른쪽 보면 1,2,3,4 복도를 쭉 볼수있지
정문이라고 써놓은쪽에서 후문쪽으로 보면 계단이 있는데
난 2층이라 3년살면서 한번도 엘레베이터를 타본적이없어
평소랑 조금 다른게 있다면 내가 양옆을 봤다는거야
원래 아 빨리 집가서 씻고 자야지 하면서 후다닥 들어가는데
비가 와서 파워워킹해서 그런지 정문에서 비 털고 그냥 걸어갔어
평소에 왠만하면 절때 보지않는 1,2라인 난 그냥 앞만보고 가는데..
걸으면서 왼쪽을봤는데 까맣고 엄청 큰게 102호 앞을 가리고있더라고
걍 무시하고 그래도 쭉 앞으로 가려는데 1,2초안에 엄청 많은생각이 들더라고
응 나 그림 못그려
아무튼 딱 지나갔는데 당연히 1,2호 3,4호 라인은 불이안켜지고 내가 걸어가는 복도만 불이켜졌어
딱 지나가는데 순간 좌측에서 엄청 뭐랄까 곰같이 큰데 쌔까만게 있어서
흠칫했어 뭐지?하고
1,2라인 보이는곳을 지나 두세발자국 앞으로 갔는데
뭘까라는 생각이 더 컸나봐 그 1,2초 사이에 다시
뒤를 돌아서 본게아니라
발을 두세발자국 리플레이 뒤로 감기한것처럼 뒷걸음 쳐서 봤는데
확실하게 있더라고
나를 보거나 한건아닌데
웅크린 자세? 라고해야되나
1초 봤으려나
딱 보고 순간 그냥 내 느낌이 아! 이거 보거나 엮이면 안된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쿨하게 못본척하고 계단을 올라 집으로 가는데
손이 부들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리더라.. 그게 뭐라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퇴근하신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었는데
그때 평소에도 이상한 느낌이나 뭐 그런거 촉? 이 좋아서
내가 오늘밤은 어디 나가지말라고 편의점도 가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씻으려 들어가려는데
어머니께서 왜 그러냐고 무섭게 무슨일이냐 하셔서
밑에쪽 좌측이 1,2라인이지? 했는데 어머님이 맞다 하시고
내가 그럼 102호에 아시는분 계시냐고 여쭤봤지 다행인지 모른다고 하셔서
나 주차하고 올라오는데 거기에 이상한게 있다고 엄청 크고 내몸집보다 2,3배는 큰게 쌔까매가지고 우두커니 서있다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사자네" 쯧쯧 장사치르겠네 하시고 동생한테 오늘밤나가지말고 일찍자 이 말씀하시고 쿨하게 안방으로 들어가셔서 딥슬립하심.
난 여자친구에게 씻고온다하고 씻고 나와서 같이 즐겁게 게임하고 12시경 잠들려고 누웠는데
평소 일년에 370일 정도 다이어트 도전만하는 내 동생이 그 날도 편의점에 가자고 했음
(사설인데 우리집안 전체다 50kg넘는 사람이없을정도로 좀 심하게 말랐음...물론나는 남자니까 제외 그래도 나도 마른편임 근데 얜 어릴땐 안그랬는데 고3이후로 이상함 키는작은데 완전 여장부 )
졸리다고 나 배안고프다고 하고 오늘 진짜 밖에 나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동생년이 알겠어.................하면서 그렇게 침통하고 슬퍼보일수가없었던거임
그래서 야 그럼 대신 후문으로 해서 뺑 돌아가야된다. 라고 하고 (원래 편의점 가려면 정문으로 해서 가는게 당연했음)
딱 쳐다봤는데 문틈으로 보이는 동생이
정말 사랑이 같은 해맑은 아기천사의 눈물처럼 하얀미소를 보이는거임물론 잇몸까지 보이며)
그래서 아 그래 가자 하고 옷가지 대충 걸쳐입고 내려가는데 동생이 무섭다고 팔짱을끼는거임
평소같으면 그 무거운 앞다리살을 치워 내 지친 팔에게 일말의 안식을 줄래? 라고 했겠지만
날도 날이니 무섭겠지 하고 조용히 빙 돌아 편의점에 가서
내가 아까 본 이야기를 상세하게 해줌 검은게 102동에있었다 누구사는지 아냐 등등
근데 모른다하고 무섭다고 빨리가자고 함 (집가서 물끓이기싫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 물붓고 넓쩍다리 전자렌지 돌리는시간이 더 오래걸렸다.)
따뜻한 컵라면과 매콤넓쩍다리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돌아가는길엔 정문을 볼수밖에 없었음 정문으로 들어가진않아도 정문을 보게됌
가는길 내내 동생은 덜덜 떨고 (그래도 컵라면과 넓쩍다리는 꼭 안고있음)
걸어가는데 동생이 흠칫 놀라는거임
흡! 하고 눈이 커져서 동생 시선을 따라 정문을 봤는데
아까 그 크고 검은 물체가 정문앞에서 미친듯이왔다가 갔다 하는거임 진짜
손 막 흔들때 속도로 왓다갔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내가 못본척하고 바로 들어가자 했는데
동생이 어.. 오빠 근데 어떻게해?
나는 뭘어떻게해?
동생 저기가서 말해줘야하는거 아냐?
나 아됐어 엮이면 안좋을거 같음 빨리 집가자
동생 경비아저씨한테라도 말하자
나 아 빨리와 혼자간다
하고 동생 손을 잡고 후문으로 가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정문쪽은 안보고
시선을 아래로 두고
집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우리집은 3,4 라인이라 뭐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2시경 잠들었던거 같은데
끾 끽 소리가 들렸는데 고장난 자전거 페달 밟을때 소리?
몇번 끾 끾 거리다가 멈춰서 오 뭐지 하고 있다가 잠들었다.
엄청 푹잔거같다 긴장해서 그런탓인지 평소보다 더 개운했고
출근길에 올랐지
그냥 어제 있었던 일은 그냥 헤프닝이라고 생각했는지 항상 출근하던 버릇 그대로 정문쪽으로
진짜 의식이란게 없었음 진짜 생각없이 정문쪽으로 딱 나가는데
구급차 한대가 서있는거임
구급차 보자마자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 있었던 일이 생각났음
근데 누가 죽었는지 다쳤는지 왜 구급차가 와 있는지는 확인을 안해봤음
(이건 버릇이기도 한데 후에 글을 더 쓰게되면 알려드림)
그렇게 싱숭생숭 찝찝한 마음으로 출근하고
회사가서 일이 손에 안잡히는거임
회사 동생한테 얘기해주니까 경비실가서 물어보라고 막 자기가 더 궁금하다고 난리치는데
난 그ㅜ럴수는없었음 나에겐 트라우마같은 사연이있음...ㅠㅠ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을 가슴에항상 새기고 사는남자임
( 아직 어리지만 살면서 깨닫게 된게. 알아서 상처받을수도 있고 상처받지 않을수도있지만상처받을수있다고 생각되면 차라리 모르는게 낫다고 생각함 차라리 간지러운 호기심이나 상상이 오히려 즐겁고 난 금새 까먹음.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번주에 여자친구랑 여행을 다녀왔는데
내가 장거리 운전을 하니까 여자친구가 귀신이야기를 해준다면서 인터넷을 막 찾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주는데 저승사자에 관한이야기였음
근데 여자친구가 읽다 말고 자기 지금 정말 소름돋았다고 어떡하냐고 막 난리를 침
진정시키고 말해보라니까
저승사자는 일반 성인남자에 2~3배 정도의 덩치를 하고있으며 온몸이 쌔까맣고 눈을 빨갛게 빛나며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복부터 정장까지 스타일은 조금씩 다른데 한손엔 망치와 한손엔 말뚝 같은걸 들고다닌다고함.
난 솔직히 어머님이 말씀하시기 전부터 짐작은 하고있었고 의심을하고 있었고 잊어가는중이였는데
여자친구 말을 듣게 되며 확신을 갖게 됐고 그 날 그 커다란 덩치의 까만 녀석이 저승사자라고 믿게 됐다
왜냐면
편의점에서 집 들어갈때 모습이 다시 떠올랐는데
지;ㄴ짜 소름돋음 지금
그 왔다갔다 막 하던게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의식? 같은거였다고 생각됌
명부를 잃어버려서 아!큰일났다 하는건 아닐테고
웅크린채로 가만히 있던 녀석이 왔다갔다 움직인걸 약 3초정도 본거같은데
몸에 명주실같은게 둘러져 있었던거 같고
102호 사람이 ? 영혼이 안나가려고 발버둥을 치자 몸으로 억지로 끌고 가려는 움직임이였다고 생각이됌
여담이지만
내가 이 이야기를 꽤나 하고 다녔음
오늘 좀 일찍 퇴근했는데 집가는길에
뜬금없이 몇년동안 연락안하고 지낸 외삼촌에게 전화가 오는거임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그냥 뭔가 친해지기 싫음)
외삼촌이 잘지내냐고 꿈에 내가 아주 큰 못을 들고 버렸다가 주웠다고 하시는거임
그래서 내가 본 저승사자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내가 못을 들뻔했다고 그러시는거임 잘했다고 아는척 말고 본척말고 무시한게 참 잘했다고
엮이면 안됐다고 하시고 뭐 군대간 사촌동생 잘 지내냐고 여쭙다가 끊었는데
사자 만난 날
여자친구 만나고 헤어지는 날 습한 기운처럼 주변이 습해지더니
왠지 기분이 묘하더라고
난 지금 영혼이나 귀신 유령이 안보이는 상태인데
무슨일이 생기는건가 했지
혹시라도 사자를 보게된다면 모르척해
지금하는 얘기는 내 추측인데
명이 다 하지않는 사람을 잡아가는 사자가 있는거같아
그게 사자가 아닐수도있지만
명이 다하지않은 사람에게 명주실을 말뚝에 빙빙 감아서 사람몸에 박아서 빼내는거 같아
누구를 지명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대상이 우리로 바뀔수있다는 점도 유의하고..
내 여자친구에겐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진않았지만 간혹가다
내가 이런 경험담을 해주면 네이트판에 한번 올려봐! 라고 했는데
맨날 치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할일도없이 딩굴거리고 있는데
이 이야기 한번 써보라고 해서 쭉 써봤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재미도없고 결말이있는 이야기도 아니지만
난 정말 사실을 바탕으로 쓴 실화라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보고 느꼈던 상황을 글로 썼어
좋게 봐주시고 내 이야기가 더 듣고 싶으면 말해주고
혹시라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분이 계시면 저랑 정보를 나눴으면 좋겠어요
무더운 날씨에 조금은 시원해지셨나요
마무리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음
즐거운밤되세요?..
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