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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귀던 도중 바람핀 여자와 계속 연락하는 남자친구

글솜씨 없는거 미리 양해 구할게
편의상 반말로 적는점 이해해줘

나랑 내 남자친구는 455일동안 만났어
그 사람과 만날때는 내가 적어도 그 사람한테는 최고의 여자라고 느껴지게 해주는 사람이었어 그만큼 날 많이 사랑해줬고 예뻐해줬던 사람이야

거의 매일 다투고 심하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니까 그 사람도 같은 마음일거라고 당연시 여겨서 단 1%로의 의심도 해본적 없었어 가족이라 여겨서 많이 의지했을정도로 나한테 있어서 중요한 사람이였어

근데 한달전부터 나를 향한 관심, 한시간에 한번씩 하던 사랑해, 보고싶어라는 말이 사라지고 나 먼저 잘게라는 말이 입에 붙는 거보고 아 이사람은 내가 귀찮구나 예전처럼 재미있지 않구나 라고 느껴서 조금 서운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일이 힘들어서 그런거겠지하고 넘겼어

그런데 그저께 그 사람 노트북 피시카톡에서 낯선 여자랑 대화하는걸 봤는데 귀여워, 여보, 남자랑 놀지마 질투나, 보고싶어, 예뻐서 반했어 손떨리게 한 여자는 너가 처음이야 순수해서 좋았어 이런 내용이더라 그 여자랑은 초등학교 동창이고 내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해서 한 번 만나고 안끊기고 연락한지는 4일 정도 된 것 같았어
이 때 남자친구는 일중이어서 바로 그 동창 여자한테 전화해서 저 누구누구 여자친구인데요 제 남자친구랑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했더니 네? 누구요? 이 말 네 번정도 반복하다 여자친구 있는거 모르셨어요? 하니까 그제서야 알아들었는지 자기는 여자친구 있는지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알겠다고 하더라 내 남자친구는 후에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그렇게 일단락 된줄 알았는데 그 여자애한테 계속 카톡 오더라고 내가 걔한테 계속 사과해야 되는게 어이 없고 니가 흐지부지 거리니까 화난다는 말..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 내 남자친구가 확실히 누구한테 가겠단 말을 언급 안해서 답답하다는건가.. 더 화나는건 거기다 내 남자친구는 미안해 흐지부지 한거 아니야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그랬어 너가 사과하게 한건 미안해 실망시켜서 미안해 나도 너 많이 좋아해 내 잘못이 많이 커 이러면서 달래주더라 정작 나한텐 솔직히 이제 내가 널 안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너무 속상해서 헤어지자고 했다가 내가 그 사람이랑 헤어질 상상하니 앞이 깜깜해서 그 여자 애 정리하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만나자고 하니 지금 자긴 너무 힘들다고 자기한테 시간을 좀 달라더라 일, 공부, 연애 다 할 자신이 없다고 8월에 보는 시험 볼 때까지만 기다려달래 그 때 다 정리하고 예전처럼 만나자고 힘든 일 있으면 연락하래
그래서 아예 떠나는 것보다 낫겠다고 생각해서 알겠다고 대답하고 기다리는 중이였는데 바람 폈던 여자애랑도 계속 연락하는 상태더라고 그 여자애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한게 마음에 걸려서 너무 불안한데
여자친구 있는거 알았으면서 계속 연락하는 그 여자도 그렇고 나랑 헤어진 거 아니라고 말하는 애가 어떻게 전에 바람핀 상대랑 계속 연락하는건지.. 둘 다 납득이 안가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조언 부탁해
아 그리고 권태기 극복한 경험 있으면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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