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두달 조금 넘는 새댁입니다. 이 새벽에 잠도 못자고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잠드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하고 나서 부터 누가 끌어안고 자는게 너무 좋았고 잠도 굉장히 빨리 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인데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하루종일 땀 뻘뻘 흘리고 잘때도 선풍기 바로 앞이 아니면 잠을 잘 못잡니다. 저도 너무 안쓰럽고 빨리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지만 지금 제정 상태가 조금 어렵습니다.
처음 두달은 그래도 어느정도 견딜만했는지 아무말 안하다가 약 이주전부터 아예 각방 사용중입니다. 결혼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와 침대를 함께 사용하면 너무 덥다는 이유로요.
그리고 보통 잠자리를 하면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이 보통 아닌가요? 저희 남편은 꼭 끝나면 다른 침대에 가서 자야합니다. 너무 덥다고요. 네 지금 여름 끔찍하게 더운 것 압니다. 하지만 저는 이 상황이 너무 서러워서 남편이 미워지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더위에 고통받는 남편을 탓할 수도 없고요.
어떻게 해야 하죠?